지방을 얼려서 분해시키는 냉각지방분해술 ‘클라투’가 유럽 최대 피부과학회 ‘EADV’에서 큰 호평과 함께 계약 성사를 이끌어냈다는 소식이다.

클래시스는 EADV 학회에서 최신 트랜드인 HIFU를 장착한 ULTRAFROMER와 냉각지방분해술을 응용한 클라투를 선보였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유럽 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피부과학회로, 1987년 비영리 협회로 설립돼 올해에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ICC의회센터)에서 행사가 열렸다. 

지방이 일정 시간 냉각되면 자멸하는 원리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절개가 필요 없고 흉터와 후유증이 생기지 않는 안전한 시술법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로 빼기 힘든 옆구리살이나 팔뚝살, 허벅지살, 복부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 시술 과정에서 강력한 냉각 에너지가 나오지만 피부, 혈관, 지방층 주변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아 안전하다.

클라투는 중앙대 부속병원 김범준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동물 임상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비침습적 지방 감소' 사용 목적으로 허가도 받기도 했다. 시술 시간은 최대 1시간 정도로, 시술 후에는 3개월 동안 체중이 꾸준히 감량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라투를 개발한 (주)클래시스의 양석진 해외사업총괄 부장은 “국내 기술로 만든 클라투가 이스탄불에서 열린 EADV 2013에 많은 호평과 계약 성과를 이끌어낸 점이 무척 고무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상품이 국내에서 사랑받는 것은 물론 유럽과 중동, 미주 지역 등의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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