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균형이 깨지면 얼굴까지 비대칭 현상 나타나, 평소 자세 중요

▲ 2013 미스코리아 미 김민주와 동탄 피부관리실 휴에스테틱 최정숙 원장
▲ 2013 미스코리아 미 김민주와 동탄 피부관리실 휴에스테틱 최정숙 원장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사람의 얼굴은 누구나 좌우가 다르다. 오랫동안 한쪽으로만 씹어왔다거나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 또 다리를 꼬고 앉는 버릇 모두 얼굴과 등, 골반까지 우리 몸의 비대칭을 불러온다.

2013 미스코리아 미 김민주도 사진 촬영 때는 왼쪽 얼굴 위주로 포즈를 취하곤 한다. 워낙 뚜렷하고 큼직한 이목구비의 소유자로 전형적인 미인의 얼굴을 갖고 있지만, 거울을 볼 때마다 좌우가 다르다는 고민은 떨칠 수 없었다.

경기도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휴에스테틱 최정숙 원장은 얼굴형의 변형은 얼굴만의 문제가 아닌 몸의 다른 부분의 변형, 특히 골반이 틀어져 있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 평소 얼굴의 좌우 비대칭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있는 김민주
▲ 평소 얼굴의 좌우 비대칭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있는 김민주
김민주를 만난 최 원장은 “민주씨는 얼굴선이 참 예쁘지만, 광대뼈 부분의 좌우 높이가 다르고 턱선 또한 비대칭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변형되었을 텐데요, 좌우 비대칭이 심해지면 허리와 한쪽 다리, 발가락까지도 통증이나 저림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 모두 한쪽 근육이 수축되고 혈액 순환이 안 되기 때문이죠. ‘안면비대칭 성형케어’라는 관리프로그램이 있는데, 얼굴의 좌우 비대칭 현상을 개선해주고 부종 또한 완화되어 얼굴 축소 효과까지 있어요. 표면적인 아름다움 보다 근본적 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휴에스테틱의 목표인 만큼 민주씨도 이 관리를 통해 균형 있는 얼굴선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도 되찾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안면비대칭 성형케어’는 이렇듯 사각턱이나 이중턱, 좌우 비대칭 턱, 광대뼈의 높이가 다른 얼굴, 부종이 심하거나 경직된 피부, 광대뼈가 돌출된 증상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추천할만한 피부관리 프로그램이다.

앞서 말했듯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히 얼굴만의 문제가 아닌 골반, 흉추, 경추가 틀어졌거나 두개골 봉합선 부분이 순환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혹은 내장기관의 균형이 깨진 경우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최 원장은 무엇보다 등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람의 등은 모든 에너지가 들어오는 곳으로 이곳을 마사지해주면 우리 몸 전체의 균형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눈까지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안면비대칭 성형케어’에 등 관리가 포함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관리는 클렌징-필링-1차 마스크(미백, 보습)-등, 어깨, 팔 마사지-앰플 투여-얼굴축소 특수 관리-윤곽교정 특수마스크-재생크림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김민주는 “얼굴뿐만 아니라 등 관리를 통해 몸의 전체적 균형을 바로잡아 주셔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또 관리만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얼굴이나 몸의 비대칭이 나타나게 된 원인과 평소 올바른 자세 등에 대해 꼼꼼히 챙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숙 원장은 안면비대칭 성형케어와 더불어 웨딩케어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젊은 여성 대부분이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피로 누적으로 얼굴선과 피부, 체형적 문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얼굴선과 목, 어깨, 팔뚝 등 드레스 라인을 관리해주는 웨딩케어로 아름다운 신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휴(休)에스테틱’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정한 아름다움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통한 평온함에서 비롯된다. 아름다움의 근원은 균형에서 시작되듯 최정숙 원장이 추구하는 아름다움도 평온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얼굴과 몸의 균형과 조화이다.

 
 
“에스테틱업계에 종사한지 20년이 되었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교류도 적고 문화가 정체되어 있는 듯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같은 뜻을 지닌 원장님들이 모여 글로벌에스테틱리더협의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한국 에스테틱업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스테티션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기술과 제품,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동탄의 시민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휴에스테틱’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촬영 내내 대칭과 균형의 조화를 강조했던 최정숙 원장. 얼굴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 했던가? 무엇보다 마음이 평온하고 균형 있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얼굴 역시 아름다움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진=김세진 studiomandoo@gmail.com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