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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부족 가능성 언급한 북한 "덕과 정으로 화목한 국풍 꽃 피워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의 아름다운 국풍을 더 활짝 꽃피우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평양어린이편직공장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을 발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연일 '아름다운 국풍'을 견지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상황을 사상적 무장을 통해 극복하는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의 아름다운 국풍을 더 활짝 꽃 피우자"라고 당부했다.

신문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단결을 강조하는 구호를 재조명하며 "각오와 신념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시련과 난관을 굴함 없이 헤쳐나갈 수 있게 하는 덕과 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유례없는 도전과 격난을 박차고 광명한 미래로 나가고 있다"라며 "하나와 전체는 서로 다른 뜻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인민의 생활에는 두 단어가 언제나 한 덩어리로 굳게 이어져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천리마시대 사람들'이라는 책을 소개하며 1950~60년대 '천리마정신'을 강조하던 때에 있었던 '서로 돕는 기풍' 사례를 부각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큰 수해를 입은 지역에 평양의 당원들이 '수도당원사단'을 구성해 복구 지원에 나섰던 것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14일에는 "서로 돕고 위해주는 것이 우리의 국풍"이라며 이를 더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속 강조 행보는 북한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이로 인한 통제로 내부적으로 경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기를 보내기 어려운 만큼 '서로 살피는' 분위기를 고취해 어려운 시기를 넘기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실제 김정은 총비서는 전날인 15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8기 3차 전원회의에서 "농업부문에서 지난해의 태풍 피해로 알곡 생산계획을 미달했다"라며 "이로 인해 현재 인민들의 식량 형편(상황)이 긴장해지고 있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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