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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강조하는 북한, 키워드로 '경쟁' 제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자연지리적 유리성을 효과 있게 이용해 도의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청진수지관공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올해 당 대회 이후 시·군 강화발전 노선을 내세우며 지방 균형 발전을 추진 중인 북한이 그 키워드로 '사회주의 경쟁'을 제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경쟁 열풍으로 지역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라는 기사에서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모든 시·군들의 균형적 동시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시·군들 사이의 사회주의 경쟁을 더욱 맹렬히 전개해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집단주의적 경쟁 열풍 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한다"라는 김정은 당 총비서의 발언을 소개하며 시·군 사이 경쟁은 "우리 당의 시·군 강화노선을 앞당겨 실현해나갈 수 있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쟁은 최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게 해 자강력을 키워주고, 사람들의 사상 정신과 투쟁 기풍에도 혁명적 전환을 가져다준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 사회주의 경쟁이란 "앞선 단위는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를 따라잡으면서 다같이 전진해나가는 집단주의적 요구를 구현한 대중적 혁신 운동"을 말한다.

단순한 순위를 다투는 경쟁이 아니라 경쟁을 통해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고 집단적 경쟁 열기를 고조시키면서 발전·비약해 나간다는 것이 북한의 설명이다. 북한이 여러 차례 강조해 온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도 이 같은 사회주의 경쟁 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 방법 중 하나다.

신문은 이날 당의 시·군 중시 사상의 총적 목표는 모든 시·군이 사회주의 국가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지닌 발전된 지역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별도의 기사를 통해 이를 위해선 자연지리적 유리성을 효과 있게 이용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자원화 사업도 지역과 단위 발전의 생명선으로 여기며 광범위하게 전개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신문은 또 황해북도와 강원도, 평안남도의 공장과 기업소 등이 당의 의도에 부합하는 관점에서 발전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면서 진행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신문은 "경쟁실적의 높이는 해당 지역 일꾼들의 각오의 높이, 실무능력의 높이"라며 "모든 시·군 일꾼들은 우리 당의 시·군 강화 사상과 노선을 받들어 지방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확실한 진일보를 가져오기 위하여 분투하고 또 분투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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