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구역 경계 없이 3년간 23억 관광 환경 조성

경기관광공사는 10일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아산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평택․아산 창조관광 활성화 사업’ 위탁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 공동으로 주관한 자치 단체 간 연계 협력 사업으로 ‘관광객 한국의 빛과 소리에 취하다’를 주제로 3년간 23억의 규모로 추진된다.

평택항에서 입국하는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벨트를 형성, 서해안 관광 활성화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이 사업의 위탁수행 기관으로서 관광전문 인력 및 네트워크를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및 실질적인 관광객 유입에 이르는 통합형 문화관광 마케팅이 기대된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관광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능력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홍보마케팅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기반 창조관광 활성화의 대표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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