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등지에서 ‘제12회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 오감과 상상으로 체험하는 ‘창의과학세계’라는 주제로 ‘동춘서커스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로는 다양한 과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탐구마당’과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과학전시마당’,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신재생에너지마당’, 초대형 아트 공연 ‘과학예술공연마당’, ‘제55회 과학교육강연’ 등 5개 프로그램이 있다.

‘과학탐구마당’에서는 공기의 흐름과 기압의 관계를 알아보는 진공청소기 만들기와 박하 등 천연식물재료를 이용해 진드기가 싫어하는 포푸리 만들기 등 16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과학전시마당’에서는 경기도 여주 곤충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곤충표본 전시 등 세계적 희귀곤충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 제11회 과학축제 과학탐구마당에서 나일론실을 뽑고 있는 모습(사진=과천시)
▲ 제11회 과학축제 과학탐구마당에서 나일론실을 뽑고 있는 모습(사진=과천시)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초대형 아트 공연 ‘동춘서커스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에서는 저글링, 링통과 하기, 접시돌리기 같은 퍼포먼스공연 통한 과학의 원리를 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실내시청각실에서 열리는 ‘과학교육강연’에서는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가 나와 ‘기생충과의 22년’을 주제로 강연한다.

시관계자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과학축제인 만큼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seo@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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