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안전성 및 품질관리를 위한 ‘미생물한도 시험 사례집’ 발간

 
 
보건당국이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생물에 대한 종합 관리에 착수하고, 그에 대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식약처 안전평가원이 7일 발간한 ‘화장품 미생물한도 시험 사례집’은 미생물 활용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것으로 미생물한도 제한 대상 품목이 전체 화장품으로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안전평가원은 화장품의 다양한 제형별 특성을 고려한 미생물 시험법 및 자세한 안내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제조사가 시험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현행 미생물한도 기준을 보면 총호기성 생균수는 영유아용 화장품 및 눈화장용 제품은 1그램(g.mL)당 500개 이하, 기타 화장품의 경우 1그램(g.mL)당 1000개 이하이며, 대장균, 녹농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은 단 하나도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액제, 로션제, 파우더 등 5가지 제형별 검체전처리방법 ▷총 호기성 생균수 및 특정미생물 시험법 ▷배지의 적합성 시험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 발간으로 미생물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화장품 공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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