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을이 쓸쓸한 계절이라고 했던가? 지금 연예계는 온통 열애 고백으로 물들었다. 이틀 동안 네 쌍의 커플이 열애 사실을 밝혔고 한 쌍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우빈-유지안 “모델 활동 시절부터 만났어요~”
가장 먼저 열애 사실을 공개한 커플은 바로 김우빈-유지안. 모델 활동 시절부터 사겨온 이 커플은 촬영장에도 늘 같이 다니는 등 모델계에서는 공공연하게 알고 있었다고 한다. 열애설이 불거진 것도 김우빈이 영화 ‘친구2’ 촬영 차 갔던 울산에서 동시에 인스타그램에 올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쿨의 이재훈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습니다”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재훈은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 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현재 서울에 있고 마지막 키스는 어제다”라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정경호 “스페셜 DJ자리에서 스페셜한 고백”
그는 25일 MBC 표준 FM '신동의 심심타파'의 스페셜 DJ를 맡아 진행하던 중 연인들의 싸움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여자친구와 안 싸운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열애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측은 “여자친구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만난지 1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오종혁-소연 "우리가 마지막인 줄 알았어요~"
티아라의 소연과 클릭비 출신의 오종혁은 한 매체로부터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밝힐 수 밖에 없었다. 양측 모두 인정했으며 만난 지 3년 정도 됐고 얼마전 지인들과 1000일 파티를 즐겼다고 말했다. 오종혁의 군 입대 전 교제를 시작해 서로 꾸준한 이해로 만남을 이어왔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소연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종혁의 열혈 팬임을 증명해 눈길을 끌었다.

 
 
설리-최자, 열애? 열애설? 이대로라면 열애 아닌가
열애가 아닌 열애설로 불거진 커플도 있다. 바로 에프엑스의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26일 한 매체는 설리와 최자가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 숲 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 속에는 설리와 최자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었다. 설리는 올해 20세 최자는 34세로 띠동갑을 넘는 커플이 탄생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친한 사이일 뿐 사귀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김유리 인턴기자   youli0410@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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