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스 PB 브랜드 이어 기초 라인 ‘H.U.Z’ 선보여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 LG생활건강이 유통망 확대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이마트의 헬스&뷰티숍 분스 오픈과 함께 분스 PB 제품을 론칭했던 LG생활건강이 이번에는 이마트에만 독점 공급하는 저가 브랜드 ‘H.U.Z’를 선보인 것.

이마트 126개 매장에 선보인 ‘H.U.Z’는 전 품목이 1만~2만원대로 구성, 제품은 3개 라인 15종이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 중인 동급 화장품 가격의 절반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화장품 업계 2위인 LG생활건강과 이마트가 함께 개발한 제품으로 알려져 품질력과 브랜드력, 제품력까지 갖추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홈쇼핑 전용 브랜드, 헬스&뷰티숍 전용 브랜드, 소셜커머스 독점 브랜드 등 유통별 독점 브랜드 체재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온라인 통합몰 오픈, 신개념 명품 화장품 온라인몰 론칭 추진 등 전방위 사업 확장 모델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헬스&뷰티숍 분스 론칭에 이어 화장품 제조판매업 신고, 대한화장품협회 정회원 가입,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한 화장품 코너 MD 개편 단행, 초저가 브랜드 확대 등 화장품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그룹 측면에서도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네셔날을 통해 지난해 비디비치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유명 수입화장품을 국내에 론칭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화장품 사업 본격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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