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인 A양의 어머니는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와이스타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엄마로서 너무 억울하고 분해 탄원서를 제출하러 법원에 왔다"며 "증거자료를 이미 다 제출했는데도 조사가 너무 오래 진행돼 식구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앞으로 제 2,3의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빨리 처벌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특히 A양의 어머니는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제2, 3의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절대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딸과 사귄 적도 없다. 죽어도 절대 합의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일 서울중앙지검은 고등학생인 19살 A양이 차노아에게 오피스텔에 감금돼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를 접수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 프로게이머인 차노아는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한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며, 지난 2012년 프로게임단 LG-IM 팀에 합류했지만 현재는 팀에서 방출된 상태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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