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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청년들이 말하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봄날"최게바라기획사 주최로 열린 세번째 남북 청년토크

최게바라기획사(최윤현 대표)가 주최하는 세 번째 남북 청년토크가 지난 3월 26일 서울시청역 근처 스페이스노아에서 열렸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봄날'이라는 주제로 북한 청년 김상운(대학생)과 남한 청년 홍명근(경실련 통일협회 간사)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인디 밴드 공연 모습 ⓒ 유코리아뉴스 최승대 기자

최 대표는 우연한 대화를 통해 남,북 청년토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그 어떤 정치적이거나 무거운 주제가 아닌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대화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것이 작은 통일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나누며 콘서트를 이끌어 갔다. 

   
최윤현 최게바라기획사 대표가 토크콘서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코리아뉴스

북에서 온 꿈꾸는 청년 김상운씨는 "자신의 인생의 아름다운 봄날은 지금인 것 같다"며 꿈을 찾아온 그의 힘들었던 여정을 잔잔히 풀어갔다. 가까운 거리를 멀리도 돌아왔다고 말한 그는 "아직도 꿈을 꾸면 고향에 있는 날을 발견한다"며, 곧 북한에도 따뜻한 봄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청년 김상운씨의 이야기를 참석자들이 귀담아 듣고 있다.ⓒ유코리아뉴스

남한 청년 홍명근 씨는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결혼한 지금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이라며, 취업의 부담과 정치인의 꿈을 넘어 이제는 시민운동가로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과거 통일교육을 진행한 경험을 얘기하면서 "그 어느 누구도 우리나라를 그릴 때 남한만 그리지 않았고, 한반도 전체를 그려넣었다. 우리 인식 속에는 한반도 전체가 우리나라임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한 청년, 홍명근(경실련통일협회 간사)씨가 자신의 소개를 하고 있다.ⓒ 유코리아뉴스

계속된 두 청년의 평범한 이야기들은 그곳에 모인 60여명의 젊은이들에게 웃음속에 녹아든 이미 온 통일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평범하지만, 따뜻한 말 한 마디로 너와 나를 채우고, 통일을 채워가는 남,북 청년토크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회자와 출연진이 참석자들의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승대 기자 

5월에 열리는 네 번째 남북 청년토크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초청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승대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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