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막바지 시즌 제품과 함께 가을 시즌 제품들 속속 선보여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8월4주차 화장품 업계는 여름을 마무리하고 가을을 준비하는 시즌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색조 화장품은 막바지 여름 시즌을 겨냥한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과 함께 가을 트렌드를 반영한 라인들이 속속 론칭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메이크업]

 
 
8월4주차 색조 화장품시장은 그야말로 여름과 가을 사이다. 일부 화장품 브랜드들은 8월 말 여름 시즌 막바지를 겨냥한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들을 선보이고, 일부 화장품 브랜드들은 가을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다음 주부터는 여름 더위도 물러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9월부터는 가을 시즌 제품들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우선 랑콤은 가을 시즌 제품으로 패션과 예술의 도시인 파리를 모티브로 시크한 파리지엥을 연출할 수 있는 메이크업 컬렉션 ‘압솔뤼 데지르(L’ABSOLU DÉSIR)’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랑콤의 상징인 장미와 파리의 에펠탑, 그리고 매혹적인 키스마크가 케이스에 새겨져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파리지엥의 시크한 매력이 느껴지도록 입술이 강조되는 메이크업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맥(MAC)은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을 제안했다. 맥에서 출시하는 이번 가을 컬러 컬렉션인 ‘인덜지 컬렉션’은 세련되고 우아한 저녁 만찬 파티에서 영감을 받아, 매혹적인 눈매 연출이 가능한 아이섀도와 아이라이너, 감각적인 입술을 연출해 줄  립스틱, 완벽한 뷰티 룩을 위한 네일 라커까지 구성된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이다.

가을 메이크업을 위한 자주빛 컬러 립스틱과 립글라스, 그리고 적갈색, 골드 펄 등의 3가지 컬러의 젤 크림 타입 아이라이너 등이 그 주인공. 제품들이 주로 골드와 자주빛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가을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끌레드뽀 보떼에서는 가을 시즌 제품으로 장미의 텍스처와 컬러를 그대로 재현한 립스틱 ‘루쥬 아 레브르’를 선보였다.

아트, 패션, 건축, 음악을 통해 시대를 움직이고 사회적으로 명성을 얻은 여성들의 메이크업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특징이며 촉촉하고 선명한 발색, 8시간 롱 래스팅 효과, 부드러운 발림성과 고급스럽고 우아한 향을 자랑한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리필 타입으로 리필과 홀더가 분리되며,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코스메 데코르테는 올 가을 베이스 메이크업의 트렌드인 텍스처의 믹스매치를 실현시켜주는 파운데이션과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베이스 역할은 물론이고 하루 종일 자극 없이 피부를 편안하게 유지시켜 주는 베이스, 산뜻한 타입의 베이스 UV, 피부를 촉촉한 상태로 윤기 있게 정돈해주는 베이스 모이스처, 빛을 컨트롤 하여 입체적인 얼굴로 디자인하는 컨실러 등 5종으로 구성된 ‘AQMW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코스메 데코르테는 이번 AQMW 베이스 메이크업 론칭과 함께 TOP 메이크업 아티스트 류현정과 ‘2013 FW 메이크업 쇼’를 개최한다. 8월30일~9월1일까지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층에서, 9월6일~8일까지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서 오후 2시와 5시 두 타임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여름 시즌 제품들도 여전히 많이 출시됐다. 메리케이는 여름 시즌 제품으로 올 여름 자연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해줄 ‘미네랄 아이 컬러’ 6종과 ‘미네랄 치크 컬러’ 1종을 출시했다.

미네랄 아이 컬러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오일 흡수력이 뛰어나고 피부를 보호해주며, 발림성과 발색력 및 지속력이 우수해 단 한번의 터치로도 손쉽게 원하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 컬러 제품으로 ‘핑크 플래티넘, 블루 토파즈, 라임, 스터링, 폴리시드 스톤, 골드코스트’의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미네랄 치크 컬러 역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피부 흡착력이 우수하고 발색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모든 피부 톤에 잘 어울리며 시간이 오래 지나도 색이 바라지 않고 유지된다.

 
 
크리니크 역시 막바지 여름을 겨냥한 쉽고 빠르게 사용 가능한 컬러이면서도 하루 종일 오전 바른 그대로 색상이 유지되는 제품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아이섀도우 ‘올 어바웃 섀도우’를 선보인다.

‘올 어바웃 섀도우’는 보이는 색상 그대로 발색되는 트루 컬러 효과로 단 한번의 부드러운 터치만으로도 강렬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싱글, 듀오, 쿼드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되고 누드, 골드, 카키, 핑크, 블루, 바이올렛 등 늦여름부터 가을에 어울리는 컬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에뛰드하우스는 파운데이션, 선크림, 세범 파우더, 수분 에센스, 미백 에센스, 쿨링 기능이 합쳐진 6in1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을, 샤라샤라는 톡톡 튀는 컬러감의 틴트와 촉촉한 립 밤이 하나로 만난 3가지 컬러의 ‘쁘띠 프렌드 틴트 밤’을, 엔프라니는 입술에 탱탱한 볼륨과 생생한 컬러, 반짝이는 유리알 광택을 부여해 줄 ‘동안 입술’을 위한 필수품 ‘워터리 퍼펙-틴트’ 4종을, 이니스프리는 촉촉한 사용감으로 입술에 윤기를 부여하는 ‘컬러 글로우 립스틱’을, 더바디샵은 영국에서 공정 무역된 카모마일 오일을 함유한 클렌징 라인 등을 출시했다.

한편 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랑콤의 최희선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올 가을에는 짙은 색상의 립스틱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며 “색다른 립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톤이 다른 두 가지 색상의 립스틱을 입술 안 쪽과 바깥 쪽에 각각 발라주면 입체적이고 도톰한 입술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또 변명숙 맥 수석 아티스트는 “이번 가을에는 어느 때 보다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에 레드나 버건디 컬러로 신비로운 느낌을 살린 립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라며, “이때, 보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려면 아이 메이크업은 펄감이 있는 골드 계열의 제품으로 매치하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스킨케어]

 
 
8월4주차 스킨케어 제품들 역시 가을 시즌을 겨냥해 주름과 탄력을 개선하는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우선 비오템은 탄력 저하, 부위별 주름, 칙칙한 피부톤 등 피부 노화의 주요 요인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피부 친화력이 높은 물속 추출 성분을 함유한 안티에이징 라인 ‘블루 테라피(Blue Therapy)’를 출시했다.

에센스 스킨, 아이크림, 에센스, 밀키로션, 크림 등으로 구성된 전 라인에는 호수, 바다, 온천 등에서 발견한 피부 구조와 유사한 농축 성분이 함유되어 주름, 피부톤, 탄력 등 3가지 노화 징후를 관리해준다.

실제 30~50세 아시아 여성 104명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한 결과 참가자의 91%가 균일해진 피부 톤을 경험했으며 89%가 피부가 탄탄해진 것을 느꼈고 86%가 어려 보이는 피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비오템은 블루테라피 출시 기념으로 피부 상태를 무료로 진단해주는 ‘블루 스마트 피부진단 서비스’를 전국 비오템 매장에서 제공한다.

 
 
비쉬는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는 가을 밤, 빛을 잃고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투명하고 산뜻하게 가꾸어 주는 ‘아쿠알리아 떼르말 스파 광채 나이트 마스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긴 밤사이에 지속적으로 수분이 공급되도록 하는 비쉬만의 ‘롱 래스팅 스파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으며 마치 온천수를 압축한 듯 수분이 넘치는 벨벳-프레쉬 텍스쳐가 피부에 편안함을 더해준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천연 약초 성분과 단백질 분해 효소를 결합한 ‘발효 효소 세안제’를 출시했다.

자인 발효 효소 세안제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 효소는 외부 환경에 쉽게 민감해지는 일반적인 효소와는 달리 열, PH, 계면활성제 등에서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 피부에 자극은 적으면서도 뛰어난 각질 제거(필링) 효과를 선사한다.

또 발효 미강수와 6년근 발효 홍삼 추출물이 피부에 좋은 각종 아미노산, 유기산, 항산화 물질들을 빠르게 흡수시켜 안색을 개선해주고, 각질층의 자연보습 인자 감소를 막아 건성, 민감성 피부도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한편 이외에도 클렌징 제품으로 듀이트리는 20일 물 없이도 시원하고 간편한 세안이 가능한 남성용 클렌징 티슈 ‘옴므 3초 오케이 쿨맨 티슈’를 선보였으며, 헤어 제품으로는 마쉐리에서 밀크 타입 왁스로 모발에 탄력을 부여하고 자연스러운 물결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는 ‘글로스 밀키 왁스’를, 향수로는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이 귀족의 꽃 ‘작약’의 화려함을 담은 새로운 향수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Peony and Blush Suede)’가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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