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의 강세, 뷰티제품과 식품이 뒤이어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의 2012년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은 16만 세트가 팔린 ‘퍼실’ 세탁 세제가 차지했다.

▲ 상반기 주문 판매 10위 제품들
▲ 상반기 주문 판매 10위 제품들
롯데홈쇼핑이 올 상반기 주문 수량을 기준으로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퍼실’ 세탁 세제가 1위를 차지했고, ‘마스꼴로지’ 립스틱, ‘이자녹스’ 기초화장품이 뒤를 이었다. ‘이자녹스 진동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기초화장품, ‘캘리포니아 오렌지’, 여성용품 ‘바디피트’, ‘주원산 오리’, 샴푸 ‘려’ 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 상반기 판매 1위를 차지한 ‘퍼실’ 세탁 세제는 젤 타입으로 강력한 세정력을 자랑하며 인체에도 무해해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정품 무료체험 실시, 시즌별 사은품 증정, 일반형(10.8L)과 드럼형(10.8L)의 가격 동일화 등 차별화된 구성과 프로모션으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며 가격대비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인 것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고물가,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각종 생활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홈쇼핑의 실속형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1위를 차지한 ‘퍼실’ 세제 외에도 ‘바디피트’, ‘려’ 등 생활용품이 나란히 10위 안에 진입하며 각광받은 것. 이들 생활용품은 오랫동안 보관 및 사용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무겁고 부피가 커서 마트나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편안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홈쇼핑을 통한 구매가 주부 고객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퍼실’ 세제의 뒤를 이어 여성들이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는 화장품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2위부터 4위까지 ‘마스꼴로지’ 립스틱, ‘이자녹스’ 기초 화장품, ‘이자녹스’ 진동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기초 화장품이 차지했다. 홈쇼핑의 알찬 구성이 알뜰한 주부 고객들의 지갑을 열었다는 평이다.

▲ 주문수량 2위와 3위의 마스꼴로지 립스틱, 이자녹스 기초화장품
▲ 주문수량 2위와 3위의 마스꼴로지 립스틱, 이자녹스 기초화장품

대량 판매와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앞세운 홈쇼핑 식품의 인기도 올 상반기 계속 되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와 다양한 구성의 ‘주원산 오리’가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식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롯데홈쇼핑 마케팅팀 이동규 팀장은 “올해는 고물가,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실속형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었다”며 “검증된 품질과 홈쇼핑만의 특성을 살린 구성을 살려 알뜰한 고객을 위한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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