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떼 뷰티샵 안양 관양점 이현희 대표

최근 화장품 브랜드숍을 중심으로 화장품 업계에 ‘갑의 횡포’ 의혹들이 제기 되고 있다. 경기 침체로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과도한 할인 경쟁으로 그동안 말을 아끼던 가맹점주들이 입을 열기 시작한 것.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업계에 고질적인 관행에 대한 자정 노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브랜드숍 상생 캠페인’ 일환으로 최근 파격적인 조건으로 멀티브랜드숍 사업에 진출한 코리아나화장품의 ‘세니떼 뷰티샵’ 상생 현장을 찾았다.

▲ 세니떼 뷰티샵 안양 관양점 이현희 대표
▲ 세니떼 뷰티샵 안양 관양점 이현희 대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전문점 경력 20년의 이현희 대표는 최근 행복하다고 전한다.

4남매가 모두 화장품 관련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매장 가족인 그는 4개월 전 코리아나화장품이 오픈한 세니떼 뷰티샵 가맹점을 오픈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

안양 지역에서 20여년간 화장품전문점을 운영하며, 타사 멀티 브랜드숍도 운영해 보았지만 지금처럼 마음이 가볍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적은 없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하루 자고 나면 생겨나는 화장품 브랜드숍과 경기 악화 등으로 화장품전문점의 문을 닫을 결심까지 했던 이 대표가 화장품 매장을 그대로 운영하기로 결심한 것은 세니떼 뷰티샵 때문이었다.

이 대표는 “초기 자본이 믾이 들지 않아 부담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코리아나화장품이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여전히 주요 타깃층은 30대 이상 고객들에게 소구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면서 “나에게 세니떼 뷰티샵은 내 마음에 드는 일종의 DIY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본사에 다양한 부분을 제안하고 요청하는 즐거움과 본사에서 매달 새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지원하는 것이 앞서 운영하던 타사 브랜드숍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

또한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권과 기존 고객, 신규 고객 등에 따라 얼마든지 나만의 특화된 DIY매장을 꾸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고가 제품이 많고, 프로모션 제품을 100% 지원해 준다는 것은 오랫동안 주택가 상권에서 단골 고객들을 운영하던 그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이 되고 있다. 신규 회원 유치가 생각 외로 큰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세니떼 뷰티샵을 오픈하면서 새롭게 지은 상가로 자리를 옮긴 이 대표는 회원 유치 2개월만에 500명에 달하는 신규 고객을 창출했다고 전한다.

 
 
코리아나화장품 간판이 고객들을 발걸음을 붙들고, 회원 가입시 무상으로 지원되는 우산을 증정한 것이 주요했다는 것. 또한 고가의 제품을 프로모션 제품으로 1:1 행사로 선물하니, 고객들의 재구매율도 4개월이지만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동기 대비 매출 부분도 많이 개선된 편이라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관양 상권은 예상 외로 고가의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다”는 이 대표는 “코리아나화장품에 대한 향수로 제품을 구매하러 오는 30대 이상 고객들이 많고, 여기에 수입향수 등을 타 매장과 달리 확대한 것이 짧은 시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원브랜드숍이 다양성이 부족한 것과 달리 세니떼 뷰티샵은 멀티 브랜드숍으로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본사에서 SMS 문자 서비스 등 고객 관리를 더 활성화 시키고 신제품도 적극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면서 “처음에는 누나 오빠들도 걱정을 했지만 지금은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세니떼 뷰티샵을 선택하길 매우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며 현재의 행복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세니떼 뷰티샵의 베스트 제품으로 세니떼 골든셀 리페어 라인과 녹두 라인을 꼽았다. 가격적인 부담이 없으면서 좋은 품질력을 갖고 있어 재구매율이 높다는 것.

이어 이 대표는 “상권 특성상 고가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최근 중고가대의 남성화장품이 출시된 것처럼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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