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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통일선교뉴스 리뷰

“6·25전쟁 참전 16개국 교회협, 한반도 평화 촉구 성명 준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세계교회협의회(WCC)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유엔군 참전 16개국 교회협의회를 포괄하는 전쟁 반대 및 한반도 평화 촉구 성명을 준비한다. 종전 선언을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자는 WCC와 NCCK의 ‘2020 한반도 희년 기도운동’도 오는 8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 신승민 국장은 22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오는 6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70주년 행사들이 조정되는 대신, 한국전 참전 16개국의 교회협의회가 함께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70주년 성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NCCK는 오는 6월 워싱턴DC의 국가 대성당에서 한국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는 연합예배를 준비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항공편 결항과 이동 제한이 예상돼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7월 27일 정전협정일에 맞춰 판문점에서 준비했던 국제대회 역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종교계와 시민단체 주도로 ‘민(民)의 종전 선언’을 선포하는 일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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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교회의 역할] 목회자들 목소리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는 미래통합당의 패배는 적극 지지자들, 소위 말하는 태극기 부대에 젖은 지도부의 패착이었다고 진단하고, 말 없는 다수보다는 자신들의 의견을 드러내 밝히는 이들과 더 가까웠고 거기에 맞춘 정치를 하다 대중을 잃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교수는 이를 설교에 빗대 “설교학 실습에서 학생들에게 ‘아멘’에 중독되지 말라 가르친다. 설교를 과격하게 하면 아멘이 세게 나온다. 설교단 앞줄 반응이 설교자에겐 힘이 되지만 지나치면 과하게 만든다”며 “설교자는 항상 자신의 이야기가 합리적인지, 다수의 사람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야 한다. 자신의 말이 아내와 자녀가 뭐라고 하지 않을지까지 고려해 상식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는 “교회의 추락이 예상된다. 일부 교회 지도자급 원로들이 극우 소리를 대변했다. 이는 믿지 않는 다음세대를 스스로 막아서는 부정적인 의미에서 넘사벽을 만들고 말았다”며 “교회로부터 등 돌린 세대를 다시 돌리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앞으로 다음세대 사역은 더 힘들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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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 21대 국회에 대한 기대

제일 중요한 건 제가 보기에 통합적인 틀을 이뤄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야당이 흔히 얘기하는 위성정당까지 합치면 104석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104석 가지고도 충분히 정치적인 여러 가지 방법으로 건강한 견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이번에 21대 국회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이 지금 시대의 틀이 바뀌고 있다 그래서 이 바뀌고 있는 틀을 대한민국이 걸어갈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이것을 적합하게 말하자면 피팅(fitting,방향설정)을 하고 그래서 우리나라 미래를 열어갈 것인가. 그러니까 21대 입법부 이 국회가 코로나19 상황과 연관해서 코리아가 세계를 이제는 선도할 수 있는 국가다. 이 정신세계를 좀 더 확고하게 세팅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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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자유통일당, 이번에도 원내 진입 실패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저지’ 등 극우 정책을 앞세운 기독자유통일당이 이번에도 원내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이끌어 온 기독자유통일당은 21대 총선에서 1.83%(51만 3159표)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비례대표 의원 확보를 위한 3% 벽을 넘지 못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해 6월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면서 보수 결집을 시도해 왔다. 이 과정에서 태극기 부대 등이 흡수되면서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또 다른 기독 정당인 기독당마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표가 몰리지 않을까 기대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가 구속되고, 보수 정당이 난립하면서 결과적으로 표심도 분열했다. 지난 총선과 비교했을 때 득표율이 0.8% 낮았다. 이번 선거를 ‘체제 선거’로 규정한 기독자유통일당은 지역구에도 10명의 후보(3명 중도 하차)를 냈지만,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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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평화의 길 열어가자”

제주 4.3 사건 발생 후 70여 년이 지났지만, 피해자 유가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처한 각자의 상황과 입장 차이는 크다. 무자비한 집단 학살이라는 상처 속엔 가해자가 피해자로, 피해자를 가해자로 인식하는 이념 분쟁이 더해져 씻을 수 없는 갈등으로 존재한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공존이 제주 현대사이지만, 4.3의 화해와 상생을 위한 복음적 방향에 뜻을 같이하면서도 엉킨 문제를 풀어야 할 오래 된 숙제의 답을 찾기는 여전히 어렵다.
피해자들은 한국교회가 과거 냉전 구조의 아픔을 끌어안고 화해와 상생의 길로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더 이상 제주 4.3에 침묵하거나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결국 '이념'이'복음'을 앞서선 안 된다는 것이 '제주 4.3'을 향한 등진 제주 사람들의 공통된 시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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