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첫 카라반캠핑장이 곽지과물해변에 문을 열었다.

제주도여행 전문 여행사 ㈜제주몽은 “카라반 전문기업 ㈜홀리데이파크와 손을 잡고 제주도에 카라반 오토캠핑장인 ‘제주몽 홀리데이파크’를 지난 7월 1일 오픈하고 손님맞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몽 홀리데이파크’는 약 6,70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도 내 최초 카라반 오토캠핑장으로, 침실과 주방, 화장실은 물론 샤워부스까지 완벽하게 갖춘 총 20대의 카라반이 마련돼 있다. 4인용과 6인용 각각 10대씩이다.

카라반을 이용한 편리한 숙박 서비스와 더불어 곽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제주도펜션이나 리조트처럼 편안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전망대와 카페테라스, 바비큐시설 등도 갖췄다. 또 캠핑장 앞 해안산책로에서 짚라인 체험과 자전거하이킹, 족욕도 함께 즐긴다. 이 지역 제주도여행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자연용천수인 ‘과물’로 잘 알려진 곽지과물해변(곽지해수욕장)과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청정 제주의 아름다움을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이 곳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인근 폐공장들을 리모델링하여 캠핑장 및 주변 공간을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이미 영국이나 독일 등 유럽에서는 최고의 공간활용법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그 활용이 조금씩 늘고 있다.

국내 최고의 그래피티 작가들이 참여해 캠핑장 주변 폐공장들을 그래피티(Graffiti) 전시장으로 리뉴얼했고, 앞으로 이 곳에서 매월 1회씩 지역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곽지해변에서 그래피티페스티벌도 개최된다. 비보잉대회, 인디밴드공연, 할리데이비슨랠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할 제주몽 페스티벌도 기대해볼 만 하다.

이처럼 ‘제주몽 홀리데이파크’ 카라반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곽지의 자연과 그래피티의 문화예술체험에 캠핑의 묘미인 바비큐파티까지, 여행에 꼭 필요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의 3요소를 충실히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몽 한봉철대표는 “이 시대의 20~30대는 청년실업, 취업대란에 시달려 꿈을 잃어버리고, 40~50대는 IMF, 정리해고, 조기퇴직 등으로 꿈을 잊고 사는 세대인지도 모른다”며 “제주도여행 속 이 곳이 꿈을 이야기하고 또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후원하는 치유와 회복의 진정한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몽 홀리데이파크’ 이용요금은 성수기 27만원이며, 비수기 주중엔 17만원, 주말엔 2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렌트카, 제주도항공(권), 제주도여행싸게가는법 등 제주도여행에 필요한 정보는 제주몽 홈페이지(www.jejumong.com)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