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여성근로자들의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과 일용직이나 저임금 전락이 사회적인 문제인 가운데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부동산 관련 직종이 여성이 성공하기 좋은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2012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약 197만 8천 명의 여성이 결혼 • 임신 • 출산으로 직장을 뒀으며, 기혼여성 임금 근로자의 18%인 약 94만 명은 시급 6,423원을 받는 시간제 근로자라고 한다. 이는 남성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인 1만 5,048원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많은 기혼여성들이 경력 단절이나 여성 저임금 근로자가 되지 않기 위해 노후까지 일할 수 있는 전문직을 찾고 있다.

부동산 전문기업 경록의 직업 전문 상담가는 여성이 노후에도 일할 수 있는 전문직을 선택할 때에는 해당 업종이 창업 이후 수익을 내기 어렵지는 않은지, 너무 유행에 민감한 업종은 아닌지, 무리한 육체적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직종은 아닌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충분한 시장과 수익원이 존재하고, 나이가 들어 사회경험이나 쌓일수록 도움이 되는 전문직 중 하나로 임대관리대행업을 하는 임대관리사와 부동산의 알선중개를 하는 공인중개사 그리고 공경매업을 추천했다.

일단 공인중개사 공부를 통해 부동산지식의 기본을 갖춘 상태에서 임대관리 실무를 공부하면 임대관리사가 될 수 있고, 공경매절차와 권리 분석 등을 공부하면 공경매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자격 취득이 어렵지 않고 여성 사회진출의 장애물인 유리 천장도 존재하지 않아 부동산 3대 겸업 업종인 공인중개사, 임대관리사(재산관리사), 공경매업이 여성에게 인기 있는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인중개사 김순하(40, 가명) 씨는 결혼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일용직에 저임금의 일자리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동산 3대 겸업 업종에 도전해 작년 10월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하고 올 4월에 대전시 서구에 창업해서 요즈음 매매중개, 임대중개와 임대관리대행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사회생활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경록의 임대관리사, 공경매업, 공인중개사 강의는 인터넷 강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아 집안일을 하는 시간, 출퇴근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반복수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이외에도 MP3, PMP, 태블릿PC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경록의 부동산 강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경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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