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신나는 락 페스티벌에 가는 아내를 위한 팁

 
 
7월 말과 8월 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바캉스 철인 동시에 락(樂)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축제의 장이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안산 밸리락 페스티벌 2013’부터 8월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진행되는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같은 기간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지산월드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락(樂) 페스티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하지만 아내가 가자고 할 경우, 남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동시에 내 아내를 돋보이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뜨거운 여름, 락(樂) 페스티벌에서 내 아내의 피부를 지키고,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을까. 내 아내의 피부 지킴이 팁을 알아보자.

멋진 스타일, 자신만의 향기는 필수

 
 
락(樂) 페스티벌에서 자유분방한 분위기만으로도 여느 때보다 도전적인 패션 스타일링과 다양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내 아내를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메이크업은 필수.

여기에 음악과 함께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과감한 노출로 드러난 뽀얀 살결 너머로 전해오는 은은한 향기까지 더해진다면 락 페스티벌을 위한 만반의 준비는 끝났다. 멋진 스타일에 자신만의 향기를 입히는 노력도 필요하다.

락 페스티벌이 처음인 초보자라면 평소 자주 입는 숏팬츠에 오래도록 서 있어도 발이 편한 스니커즈와 민소매 티셔츠, 여기에 멋을 좀 더 배가 시켜주는 페도라까지 매치하면 처음 참여하는 자리라도 빠지지 않은 페스티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이 다소 심플하게 느껴진다면 메이크업은 상큼한 트로피컬 무드의 싱그러운 ‘오렌지 피버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투명하게 반짝이는 화이트 펄 아이섀도우와 메탈릭 골드와 카키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더블 아이라인 그려 그래픽 아이 메이크업을 만든 후 오렌지를 머금은 듯 촉촉하게 퍼져나가는 립 메이크업으로 더욱 발랄한 느낌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메이크업과 어울리는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로 향기를 뽐내자.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프레쉬하고 은은하게 체화되는 오 드 콜로뉴와 같은 제품으로 스마트하게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닉구딸의 ‘콜로뉴 오 드 아드리앙’은 시트러스 계열의 콜로뉴로 만다린, 레몬, 자몽 등의 상큼한 과일향의 첫 향으로 시작하여 바질릭의 푸름이 활력을 주고 로즈마리와 머스크의 조화가 주는 따뜻한 잔향이 특징이다.

에스닉한 보헤미안 룩에는 스위트 핑크 메이크업과 달콤한 향수로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것을 권한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페스티벌에 단골 아이템들로 대표되는 의상과 아이템들이 지겨운 베테랑참가자라면 에스닉한 보헤미안 룩으로 꾸며보는 것도 좋다.

이국적인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나 베스트, 스커트 등을 루즈한 핏으로 믹스매치하고 여기에 가죽으로 만든 팔찌 등의 소품으로 에스닉한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메이크업은 이국적인 의상에 어울리는 열대과일처럼 달콤한 무드의 ‘스위트 핑크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럽게 변신시켜 보자.

은빛 모래처럼 투명하게 반짝이는 화이트 펄 아이섀도에 시선을 압도하는 코발트 블루와 마린 블루 컬러의 더블 아이라인은 결점 없이 투명한 피부와 어우러져 더없이 매력적이다.

베리를 머금은 듯 사랑스러운 핫 핑크빛 입술로 물들인 후, 마지막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섬세한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오 드 뚜왈렛을 살짝 뿌려 상큼한 마무리를 해주는 센스도 잊지 말자.

롤리타 렘피카의 ‘오 졸리 오 드 뚜왈렛’은 맑고 투명한 사과 보틀과, 발갛게 상기된 소녀의 감정처럼 은근하면서도 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핑크빛 향수의 오묘한 조합이 특징이다. 블랙커런트베리의 상큼함, 복숭아 꽃의 탐스러움, 머스크의 따스한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고혹적이고 우아한 향으로 탄생되었다.

무더운 여름 락(樂) 페스티벌에서도 자외선은 ‘독’

 
 
실외에서 하는, 그것도 가장 무더운 8월 초에 진행되는 락(樂) 페스티벌은 강렬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기 쉽다.

때문에 출발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함은 물론이고 자외선 지수가 높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2~3시간마다 덧바르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차단제가 지워지거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메이크업 효과가 있는 멀티기능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오페 ‘에어쿠션 XP SPF 50+/PA+++’은 멀티기능의 스탬프 타입 메이크업 선블록으로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으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확실하게 지켜주는 제품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의 ‘라비다 선솔루션 쿨링 선크림 팩트’는 북극 빙산수 함유로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쿨링효과를 자랑하며, 피부톤과 피부결을 정리 해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효과와 프라이머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또한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한 콤부차 발효 추출물이 더해져 피부톤을 맑게 해준다.

또 이넬화장품의 ‘스노쿨링 썬 커버데이션 SPF50+ PA+++’는 흔들어서 내용물을 나오게 한 뒤, 얼굴에 톡톡 두드리면 차가운 얼음이 얼굴에 닿는 듯 즉각적인 피부온도를 내려준다. 11가지의 스킨케어 기능이 있으며, 덧바르기 쉽게 캔타입으로 되어있어 손에 묻힐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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