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숙 (금단비가 압구정점 원장)
▲ 강인숙 (금단비가 압구정점 원장)

2013년 여름 뜨거운 태양만큼 뜨거운 이슈가 있다면 당연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날씬 하고픈 여성들의 로망에 닿기 위한 힘든 싸움이다. 기본 정상 체중이 붕괴되면서 조건 없이 날씬 하고픈 여성들의 다이어트 열풍은 한창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TV홈쇼핑에는 다이어트 식품들이 자주 눈에 띄곤 한다. 지방분해를 돕는다는 제품, 효소로 만들어진 제품, 한방 제품 등 각양각색의 제품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고자하는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한날 한 시 같은 환경에서 태어난 쌍둥이도 다르다는 체질에서부터 체형(골격의 기본들),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유전자의 차이까지 우선, 자신만의 비만원인 점검을 꼼꼼하게 해야 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1단계일 것이다.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에 따라, 요즘 트렌드가 되는 유행에 따라 시도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스스로에게 맞는 진정한 방법을 찾아 공략해야 다이어트에 성공 할 수 있다.

#비만 다이어트 도전기
날씬한 몸매 만들기의 기본은 자신과의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이다. ‘아무리 좋은 구슬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좋은 방법도 실천해야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아래 방법들을 실천해 보도록 하자.

■ 날씬한 몸만들기의 기본 3가지!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인 사항 3가지를 지키며 여름 비키니를 입을 수 있는 당당한 다리 라인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첫째, 따뜻한 몸의 순환하기

 
 

하체는 힙, 허벅지, 종아리를 말한다. 하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하복부이다. 하복부가 따뜻해야 하체의 살이 빠지고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하복부가 냉하면 승마형으로 골반이 벌어지게 된다. 또한 승마형의 골반이 벌어지며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쌓이게 된다. 우리 몸의 체온이 1℃ 올라가면 면역력이 13% 증가하여 유익균의 증식이 활성화 된다. 따뜻한 몸의 순환을 좀 더 쉽게 비유해보면 긴 호스에 물이 담겨있는데 꼬이지 않은 호스의 물은 자연스럽게 흐르고 꼬인 호수의 물은 압이 일정하지 않아 물이 고이게 되고 심각한 경우 호스가 터지는 이치와 같다.

이처럼 따뜻한 몸의 순환은 날씬한 하체를 갖는데 기본이다. 여름철 덥다고 냉커피, 차가운 음료, 차가운 냉면 등 차가운 음식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나의 식생활을 점검해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우리 몸은 따뜻해야 한다. 자연에 이치에 순응하듯 계절에도 계절의 특성을 이겨내며 우리 몸을 적응 시켜야 한다.

여름철에 땀을 흘려 몸의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해야 면역력이 높아져 건강하게 겨울을 이겨낼 수 있듯이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가. 여름철 에어컨이 필수가 된 지금은 땀을 흘리지 않고 자연과 날씨의 변화에 적응하며 단련시키기 보다는 몸에 안락함을 추구하며 생활한다.
그 결과 몸의 체온이 내려가기 쉽다. 몸이 차가우면 암세포가 활성화되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체내의 암세포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더위를 쫓는 차가운 음식도 좋지만, 더운 날 이열치열로 따뜻한 보양식을 섭취하던 옛 선조들의 지혜를 떠올려보자. 선조들의 생활습관은 비단 문명이 발달되지 못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올 여름 얼음과 에어컨 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날씬한 하체에도 볼록 나온 아랫배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

둘째, 역시 따뜻한 물을 하루에 3~4L 정도 마시는 것이다.

 
 

하루에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이 아니라 큰 컵으로 충분히 벌컥벌컥 마시는 것이 몸에 이롭다. 노폐물 배출, 디톡스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서 내 몸을 깨끗한 새로운 물로 채워주는 것이다.

고객 A씨는 식중독으로 2주를 고생했다. 피부과에 다니며 주사도 맞고 약도 먹으며 바르는 약까지 발랐으나 2주 동안 가려움이 계속 되었다. 가려움이 심해 목 주변은 피멍까지 있었다. 병원에서 링거 3병을 맞고 가려움증이 깨끗이 나았다. 새로운 깨끗한 링거액이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혈관을 통해 노폐물 빠져나가는 ‘세척의 효과’ 때문이었다. 물론 물이 아닌 링거였지만, 원리는 같다는 생각이 든다. 디톡스가 필수인 다이어트에 따뜻한 물 복용은 필수이다. 조금씩 마시는 것이 아닌 충분히 마심으로서 내 몸을 씻어 낸다는 것이다. 뜨거운 물 7에 차가운 물 3의 비율로 하여 식후 2시간 후 부터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는 것에도 방법이 있다. 식후에 바로 물을 마시게 되면 섭취한 음식물과 과다한 물이 희석되어 소화가 늦어지고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식후 2시간 후부터 따뜻한 물을 충분이 마셔야 한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은 올바른 습관이다.
자, 오늘부터 따뜻한 물로 날씬한 하체를 만들 수 있는 기본 습관부터 바꿔보도록 하자.

셋째, 하체 발목 주위에 부종이 있다면 먼저 이 부종을 해결해야 한다.

 
 

부종이 있다는 것도 노폐물이 쌓여 있다는 것이다. 몸의 순환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부종이다. 부종이 있을 경우 짠 음식을 절제해야 한다. 짠 음식 섭취는 세포에서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신진대사 능력을 떨어뜨리며, 세포외벽이 팽창해 혈관이 좁아진다. 그러므로 각종 영양소들이 세포로 이동하기가 어렵다. 배추나 무를 소금에 절이면 수분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일본의학박사 슈토미토시(‘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저자)에 따르면, 위액의 강산은 위벽세포에 상처를 입히지 못하나 소금은 점막을 녹여서 위벽을 무장해제 시킨다고 했다. ‘음식에 나트륨 함유량이 높다’는 한식을 주로 섭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과 신장병 등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만 보아도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나트륨의 과잉섭취는 만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매일 아침 몸이 붓는 여성들의 적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스스로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있다고 한다.
▲해서는 안 될 것을 하는 것
▲해야 될 것을 하지 않는 것
▲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는 것

이렇듯 여성들의 꿈인 다이어트 성공, 당당하고 매끈한 다리라인 만들기 역시 차가운 음식을 과다섭취 해서는 안 되며, 따뜻한 물로 디톡스를 해야 하며, 나트륨 적정수준섭취를 제대로 한다면 꿈은 현실로 이루어 질 것이다.

자연의 이치는 ‘더운 것은 위로 찬 것은 아래’로 가게 되어있다. 그러나 인체생리는 반대로 ‘위를 차게 아래는 덥게 하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지혜를 알고 사소하지만 쉽게 내 몸에 쌓일 습관들을 조절해 다이어트에 성공하도록 하자.

압구정피부관리실 금단비가 압구정점 강인숙 원장
20여 년간 현장에서 직접 쌓은 임상과 실력으로 작은 얼굴, 안면비대칭관리, 신부관리 등 얼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관리하며 샵을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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