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즐리의 향연

페이즐리 문양으로 유명한 이태리 브랜드 에트로(ETRO)에서 서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2013 SS 서머 컬렉션은 맥시 드레스, 수영복, 가방, 샌들 총 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아이템마다 에트로하면 빼놓을 수 없는 페이즐리 프린트를 어김없이 찾아볼 수 있지만, 가방 밑 부분에만 포인트로 넣어주거나, 신발 바닥 부분에 프린트를 넣어주어 썸머 컬렉션을 다 함께 매치하여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바캉스 기분을 낼 수 있다

에트로 맥시 드레스는 흐르는 듯한 실루엣으로 몸매가 바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화려한 페이즐리 프린트가 시선을 분산시켜 몸매에 볼륨이 없거나 통통해서 자신 없는 여성들도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다. 모임 자리에 참석 할 때는 조그만 클러차와 웨지슈즈를 매치해주면 별도의 스타일링 없이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수영복은 페이즐리 문양과 플라워 프린트가 믹스된 비키니로, 바닷가 에서 즐기는 하와이언 펀치 칵테일을 닮은 화려한 오렌지 컬러 또는 휴양지의 바다 빛을 닮은 에메랄드 블루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에트로 비치 리버서블 백은 한 쪽 면은 가방의 밑 부분에만 페이즐리 문양을 포인트로 더하였고, 뒤집으

 
 

면 가방 밑부분을 제외 한 모든 부분이 페이즐리 프린트로 되어 있어 한 가방으로 두 가지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그린, 블루 퍼플 세 가지 색상이 출시 되었다.

젤리 샌들은 고무소재로 되어있어 바캉스 시즌뿐 만 아니라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유용하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블랙&화이트 컬러로 이루어져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발등을 따라 내려오는 블랙컬러의 젤리 스트랩에 더해진 ‘E’ ’T’ ‘R’ ‘O’ 알파벳의 컬러블럭이 포인트로 더해져 앙증맞다.

에트로의 13 SS 썸머 컬렉션은 전국 에트로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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