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보다 트렌디하게! 네일아트&페디큐어

▲ 제시카 블링 전속모델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 제시카 블링 전속모델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숨 막히는 무더위로 메이크업은 가벼워지지만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 스타일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네일아트나 페디큐어는 패션과 매칭해 연출했을 때 그 누구보다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다. 손끝부터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화려한 서머 네일 트렌드를 알아봤다.

2013 서머 네일 트렌드 ‘핫 네온+투톤 컬러’

 
 
올 여름 네일 트렌드는 눈이 시릴 정도로 핫한 네온 컬러와 2가지 네일락커를 한 손에 바르는 투톤 네일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핫한 네온 컬러는 지난 시즌보다 풍성한 컬러감으로 돌아와 여성들의 시선을 압도할 것이다. 특히 같은 컬러 톤이라고 해도 명도 대비 차이를 둔 다양한 컬러들이 대거 선보인다.

또한 올해 패션 트렌드가 모즈룩과 같은 반복적인 스트라이프 패턴, 기하학적 무늬, 바둑판 모양의 프린트 등으로 미니멀한 패턴이 인기를 끌자, 손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투톤 네일아트는 뚜렷한 경계를 위해 비비드 네일 락커와 함께 화이트, 블랙 등의 모노톤으로 테두리를 그리면 된다. 눈길을 사로잡는 2가지 보색 컬러를 사용해 격자 무늬 등 화려한 패턴으로 보다 튀는 서머 네일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LG생활건강 네일 브랜드 ‘코드(CODE) 네일’은 손의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손톱을 연출할 수 있는 ‘코드 네일 비비드 코드(Vivid Code)’ 컬렉션을 제안했다.

비비드 코드 PG는 핑크와 그린 네일 컬러를 격자무늬로 발라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연출을 할 수 있다. ON은 오렌지와 네이비 네일 컬러의 사각무늬 패턴으로 개성있는 손톱을 만들어 준다. YB는 옐로와 블루 컬러를 독특한 블록 패턴으로 활용해 선명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네일 브랜드 글로리는 ‘글로리 2013 핫 서머 모래알(Sand)&페인트(Paint)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치 페인트를 칠한 듯 선명하고 강렬한 발색력을 뽐내며, 항균 성분이 함유돼 공기와의 잦은 접촉으로 인한 세균 번식을 억제해준다. 여름 해변과 잘 어울리는 빨강, 노랑, 초록, 분홍, 검정, 파랑 등의 발랄한 6가지 컬러 글리터 믹스로 구성됐다.

나스는 디자이너 ‘피에르 아르디’와 함께 했다. 피에르 아르디의 2013 서머 슈즈 컬렉션의 소재, 컬러, 패션을 나스 네일 폴리시 세트와 블러셔 팔레트에 담았다.

안나수이의 ‘네일 컬러 N-컬렉션’은 10가지의 파스텔&비비드 컬러로 구성돼 아름다운 색의 조화를 이룬다. 안나수이 최초로 펄이나 글리터를 함유하지 않아 고급스러운 광택과 우아한 네일을 표현할 수 있다.

안나수이 ‘크렉 네일 컬러 한정판’은 5가지의 선별된 쉐이드를 베이스 네일 컬러와 다양하게 조합해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네일아트를 위한 액세서리로 안나수이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에머리보드 듀오와 네일스티커도 선보였다.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지난 5월 `오렌지`를 주제로 한정 컬렉션을 내면서 핑크와 오렌지 톤의 네일래커를 출시했다. 에스쁘아도 지난달 출시한 펑키팝 컬렉션에서 색조화장품과 색상을 맞춘 핫핑크 네일래커를 내놨다

■ 손끝까지 스타일리시하게 입어라! 간편한 네일 스티커~

 
 
최근 바쁜 현대 여성들을 위한 셀프 네일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다. 특히 탈부착이 간편한 ‘네일 스티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완벽한 네일 아트를 완성할 수 있어 네일 관리를 받을 시간이 부족한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톱 사이즈에 맞는 ‘네일 스티커’를 큐티클 라인부터 손톱의 양끝까지 꼼꼼하게 부착해준 뒤, 스티커가 남은 끝부분을 내장된 네일 파일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쓸어주듯 제거해주면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네일 아트를 완성할 수 있다.

페리페라는 간편하게 개성만점의 네일아트를 연출할 수 있는 ‘네일 드레스 12종’을 출시했다.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손톱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 타입 제품으로,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으로 구성돼 네일숍에서 관리받은 듯한 특별한 네일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얇고 탄력있는 소재로 손톱 표면에 착 달라붙어 2주 이상 지속될 뿐 아니라, 탑코트를 발라도 찌그러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또한 비휘발성 원료로 만들어져 오랜 시간 보관해도 색이 바라거나 굳지 않으며, 무독성 원료로 제작돼 임산부나 예민한 사람도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네일 드레서’는 화려한 보석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살린 ‘쥬얼 드레스 5종’과 다양한 패턴으로 구성된 ‘패션 드레스 7종’으로 총 12가지 디자인 구성돼 자유롭게 믹스&매치 가능하다.

코스온에서 출시한 아이엠코 바이 미즈온 네일 젤 패치는 기존 네일 스티커와는 차별화된 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부착 시 들뜨거나 주름이 생기지 않는 것은 물론 떼어내도 흔적을 남기지 않아 손톱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디자인은 물론 UV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별도의 탑코트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 빠르게 네일을 연출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잇아이템이 될 것.

아름다움의 대명사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가 애용하는 제시카블링의 네일랩으로 미스코리아처럼 네일아트 하자. 제시카 블링의 네일랩은 독특한 질감, 스톤을 사용한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네일 아트를 받은 듯한 스타일을 구현한다. 밀착력이 우수한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 손톱에 붙였을 때 이질감이 거의 없고 잘 떨어지거나 들뜨는 현상이 덜하다. 친환경 UV 접착제를 사용해 손톱에 유해하지 않으며 인체 자극을 최소화했다.

■ 거칠고 못생긴 발은 가라!

 
 
시원한 노출이 익숙한 여름, 발도 예외는 아니다. 곱게 관리한 발에 화사한 페디큐어를 칠하면 어느 신체 부위보다 섹시하고 멋져 보인다. 여름철 당당하게 발을 내놓으려면 얼굴이나 손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큐빅과 꽃장식이 달린 화려한 여름샌들 밖으로 갈라진 발뒤꿈치가 보이는 것처럼 민망한 일은 없다. 각질은 보기에도 예뻐 보이지 않을뿐더러 관리를 하지 않으면 갈라지고 피가 나는 등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발 전용 필링젤,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발등부터 발바닥, 발꿈치 순서로 각질을 제거해준다. 그 다음 버퍼나 우드스틱으로 다리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중심부터 마사지 해준 후 보습 전용 제품을 이용한다. 풋 로션부터 풋 팩, 풋 크림은 피부 타입이나 건조한 정도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허바신의 ‘풋케어 크림’은 카모마일 성분이 민감하고 지친 발에 피부보호와 진정효과를 준다. 러쉬의 ‘페어트레이드 풋 로션’은 건조하고 지친 발을 종아리부터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건조하고 갈라진 발꿈치 중심으로 바른 후에 마사지해 준다. 바르는 즉시 보습과 함께 시원함을 전해준다.

# 샌들에 따라 페디큐어 컬러도 궁합 맞춰야

이제 페디큐어는 여름 에티켓으로 인식될 만큼 신경써야할 사항. 페디큐어는 메이크업, 의상과도 잘 매치가 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샌들과의 궁합이 중요하다. 샌들 컬러가 블랙일 경우에는 레드나 선명한 블루가, 베이지색 샌들에는 연한 핑크와 그린색, 브라운 샌들에는 오렌지 컬러가 잘 어울린다. 좀 더 색다른 개성을 연출하고 싶다면 파스텔톤의 여러 색상을 이용, 발톱마다 각기 다른 컬러를 바르는 것도 멋스럽다.

페디큐어를 바를 댄 베이스코트를 발라야 발톱이 보호되는 것은 물론 컬러감이 오래 지속된다. 컬러를 바른 후에도 톱코트로 마무리하면 페디큐어가 잘 벗겨지지 않고 발톱이 부러지는 것도 예방해준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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