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이른 장마가 시작돼 전국에 물 폭탄이 떨어지는 가운데, 습기와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불쾌지수와 무력감은 높아지기만 한다. 이런 장마우울증을 떨쳐버리는 데는 화사한 컬러의 레이니 시즌 패션 아이템을 십분 활용해 상큼하게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위트 있는 캐릭터 티셔츠로 기분 UP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비토이’는 위트 있는 페이크패션 라운드 티셔츠 ‘모노그램 헤드’를 선보인다. 비토이의 유니크한 캐릭터에 명품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는 프린트가 접목돼 패션에 재미를 더한다. 레몬에 가까운 그린 컬러는 우중충한 빗속에서도 눈에 확 띄는 포인트. 남녀 공용으로 쇼츠나 스커트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장마철 레인코드로 스타일 살리자!
장마철 물폭탄으로부터 스타일도 사수하고 시즌 패션에 플러스알파하고 싶다면 레인코트가 제격이다. 여름에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자켓 스타일이므로 좀 더 가볍게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빈폴 아웃도어의 ‘Ginkgo 후드 코트’는 고무 느낌의 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방수 기능이 뛰어난 레인코트 제품이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라이트한 소재감과 가벼운 캔디 컬러가 눈에 띄며, 전면의 입체적인 포켓 장식이 단조로움을 없애준다. 후드가 적용돼 태풍이나 폭우에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습기로 짜증나는 장마철, 이제 가볍게 입자
유니클로는 속옷으로 입을 수 있는 스타일부터 이너로 매치할 수 있는 슬리브리스, 실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피스와 티셔츠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능성의 에어리즘 라인의 경우 상쾌한 착용감과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높은 습도로 짜증나는 장마철에 활용하기 제격이다.
# 시원하게 속 들여다보이는 젤리백
폭우가 내리는 장마 시즌에는 패션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가방을 고르는데도 신경이 쓰인다. 이런 때는 비에 젖으면 손상될 수 있는 가죽 가방보다 방수 기능이 있는 젤리 소재를 눈여겨 보자.
이태리 가방 브랜드 ‘훌라’는 젤리소재의 ‘캔디’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속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천연 고무 소재에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가 더해져 시원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가방 안에 유니크한 패턴의 파우치 등 다양한 소품을 넣어 나만의 패셔너블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