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의 고수들을 만나 연극으로 큰 인기몰이

 
 
100만 네티즌이 선택한 화제의 네이버 웹툰계의 레전드 <새끼손가락>은 대학로 무대의 고수들을 만나면서 연극으로 돌아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새끼손가락>은 현재 네이버 웹툰 <아부쟁이>,  네이트 웹툰 <개미잡이> 등 활발히 연재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작가 이익수의 작품이다. 각색은 201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을 수상하며 연극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나정 작가가 맡았으며, 대학로에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해 큰 기대감과 화제를 일으켰다.

무대 위의 엄청난 에너지에 설령 연기의 깊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극찬을 받는 배우 최대철, 섬짓하거나 기괴한 눈빛에 싸이코 호러영화 한편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는 베테랑 배우 박명훈, 다양한 TV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차세대 연기파 배우의 물망 영순위인 배우 최대성을 필두로 하여 대학로의 진한 배우들이 이 무대만을 위해 한해를 바쳤다.

 
 
이와 관련 연극계의 한 관계자는 “주인공들의 숨 가쁜 스토리를 쫓아가던 그들은 이내 뜨거운 눈시울을 적시며 엔딩의 암전을 기다리다가, 연습의 종료가 알려짐과 동시에 연습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립박수와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었던 장면을 관객의 입장에서 더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웹툰에 더 가까워진 스토리로써 쉽게 다가오는 연극 <새끼손가락>을 지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새끼손가락>은 버전 업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하여 대학로 껌아트홀 극장에서 오픈런 한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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