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최지흥 기자]2004년 첫 매장 오픈 후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전성시대를 풍미했던 스킨푸드가 결국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의 위기설이 다시 한 번 대두되고 있다.실제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은 2015년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감소하면서 연일 매출 감소 현상을 보이며 위기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2019년 시작과 함께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야심찬 계획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발 사드 정국은 훈풍 소식에도 나아질 기미가 없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 다각화 노력에도 불구, 여전히 매출 신장은 더디기만 하다.특히 2019년은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도 악화될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에는 이른바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2020년 3월 시행을 앞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에 대한 업계의 시각이 기대에서 우려로 돌아서고 있다.맞춤형화장품 제도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 중인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하여 업계 등의 건의를 반영하여 정부가 2016년부터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새로운 제도다.이에 따라 정부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설과 이에 대한 사업 전개가 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중국의 상해와 광저우, 홍콩과 볼로냐의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도쿄 박람회 등 세계 시장을 대표하는 화장품 관련 박람회가 매년 대규모 참가 업체와 참관객들로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화장품 박람회는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자국 제품에 대한 홍보와 바이어들과의 다양한 미팅, 더 나아가 해당 국가의 높은 수익과 내수 활성화에도 큰
이제 12월입니다. 겨울의 시작이지요. 우리 민족에게는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이른바 월동 준비가 필수적이었는데, 그것은 난방과 식량 두 부문에서 진행돼 왔습니다.지난주 평설에서 "골목길 지날 때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과 같은 초겨울에 겨울 난방용 연탄을 연탄창고에 가득 들여놓으면 온가족의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에 지나친 중국 수출 의존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 문제가 우리 기업들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최근 개최한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화장품 브랜드 역
인간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기본 심리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은 그 때문이지요. 그래서 ‘옷이 날개’라고도 합니다. 모자를 써도, 넥타이나 스카프 하나를 매도 나름대로는 신경을 쓰게 됩니다. 겉으로는 애써 무관심한 척 하는 사람일수록 외모에 더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멋쟁이라 그럴까요?아닙니다.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대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중국발 사드 정국에 정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일까?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에 2015년 하반기부터 불어 닥친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과 함께 강화된 중국의 수입 화장품 규제가 풀리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중국 정부가 수입 화장품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한국 관광객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실제로 최근 우리
인간은 물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불 없이도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물에 빠져 죽거나 불에 타 죽기도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돈 없이 살 수 없지만, 물불을 안 가리고 돈을 쫓다가는 돈 독이 올라 죽는 게 인생입니다.경제가 불안하고 서민생활이 불안정할 때마다 독버섯처럼 고개 들고 일어나는 고질적인 3대 사회악이 있습니다. 돈 독을 살포하는
최근 화장품 과장, 허위 광고가 논란이 되면서 온라인 속 화장품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늘고 있는 가운데 양진영 서울식약청장이 기고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은 양진영 서울식약청장 기고문 전문이다. ‘화장품지킴이’로 온라인 화장품 광고 지키고 있습니다경제 발전에 따라 국민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자신을 가꾸고 꾸미는 등 자기관
사람이 사는 방법은 여럿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을 보듬으며 함께 손잡고 가는 것이겠지요.“삶이 힘든 사람끼리 도우며 살자!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합하여 힘 센 사람들에게 괄시받는 일이 없도록 잘 살아 보자!”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모임 협동조합의 변함없는 목표입니다. 그래서 협동조합은 보다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1인1표의 의결권
금년 후반기 들어 남북대화가 한층 무르익어 가는 중입니다만, 뒤늦게 전해진 북한 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냉면 발언’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리 위원장은 9월19일 북한을 방문한 남측 대기업 총수들이 평양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는 자리에 나타나 “아니 지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며 면박을 주었다는 겁니다.이 말이 결국 국회에서 문제가
완연한 가을입니다. 결실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봄에 뿌린 씨앗이 힘겨웠던 여름을 이겨내고 이제 그 마지막 열매를 세상에 내어 놓으려 합니다.하지만 어두운 소식도 들리는군요. 며칠 전 부산에서 벌어진 일가족 4명의 살인사건입니다. 인간이 과연 어디까지 잔인할 것인지 치를 떨게 합니다.보도를 통해 아시겠지만 지난 10월24일, 32살 범인이 같이 동거했던 여자
저희 회사에서는 친지들이 모여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갖습니다. 양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주 하는 행사도 아닙니다. 그래서 주변에 자랑할 거리가 못돼 조용히 진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것은 어려운 이웃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다는 자부심 차원만이 아닙니다.진정 큰 보람은 매년 쌀 나눔 행사를 가지면 가
기형아 출산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년 전 임종한 인하의대 교수팀이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의 경우 100명 당 기형아 출생아가 5.6명이었습니다. 2008년에는 3.4명이었는데 6년 새 1.6배나 증가한 것입니다.기형아 출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대표적인 것으로는 몽골리즘과
시중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대기업이나 대형 백화점을 하는 사람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시장상인이나 소상공인들은 어떤 장사를 해도 손님이 없을 것이라고 한결같이 아우성입니다.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뭐라도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돈 버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뜻에서, 감히 사업가의 마음가짐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번잡했던 추석이 지났습니다. 닷새간 이어진 황금연휴기간동안 전국 고속도로는 북새통이라며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방송들도 덩달아 북새통이었습니다. 그만큼 8월 한가위는 흩어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에 차례를 올리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전통적인 명절이지요. 하지만 세상의 이치라는 것이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인가 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음식물 쓰
2018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9월22일 토요일부터 26일 수요일까지 닷새간이지만 21일 금요일 오후부터 고속도로가 붐비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군요. 명절은 휴식의 개념이지만, 조상들 차례상 차리기나 일가친척 가족들의 음식 뒷바라지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지요. 차라리 추석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푸념이
강호에 가을이 드니 고기마다 살져 있다 소정(小艇)에 그물 실어 흘리 띄워 던져두고 이 몸이 소일(消日)하옴도 역군은(亦君恩) 이샷다.조선의 명재상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이 노래한 강호사시가 중 ‘가을(秋)’ 부분입니다. 가을이 왔으니 작은 배를 타고 나가 그물을 강물에 던져 고기를 낚는 즐거움 또한 임금님의 은혜라는 노래지요.산새와 들
한국인들은 새해 세배나 명절 문안 인사에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나눕니다. 그러나 필자 회사에서는 일상적인 인사말입니다. 친지들이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고, 상부상조하는 공동체적 생활 신념이 강하기 때문이지요.우리 문화에 나타나는 복은 아마도 오복(五福)일 겁니다. 유교 영향을 받은 다섯 가지로 ▷오래 사는 수(壽) ▷풍족하게 사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