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냥한 ‘왕홍 마케팅’ 전개
중국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 지속적 전개 예정

▲ 사진=모다모다 더우인 계정 콘텐츠, 티몰 공식 스토어, 라이브커머스 진행 중인 중국 왕홍 린이룬
▲ 사진=모다모다 더우인 계정 콘텐츠, 티몰 공식 스토어, 라이브커머스 진행 중인 중국 왕홍 린이룬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중국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현지 공략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왕홍이 중국의 온라인 시장경제를 이끄는 큰 축으로 부상한 만큼 중국인 소비자를 겨냥한 ‘왕홍 마케팅’ 전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왕홍이란 ‘인터넷’,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왕(网: NET, 그물 망의 중국어 발음)’과 ‘인기 있고 유명함’을 뜻하는 ‘홍(红: 붉은 색으로 인기 있음을 나타냄)’을 합친 신조어로 온라인과 SNS에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를 뜻한다. 모다모다는 이들의 영향력에 주목하며 왕홍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일례로 모다모다는 지난 10일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기 제품인 ‘프로체인지 다크닝 샴푸’를 선보였다. 약 100만 명이 시청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을 받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모다모다는 지난달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抖音)’에 계정을 개설, 중국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유쾌하고 감동적인 숏폼 콘텐츠로 개설 1달 만에 주요 영상의 조회 수가 약 10~2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중국 내 모다모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며 “왕홍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비롯해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모션,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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