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추계 서울패션위크(10.11~15) DDP서 개최, 시민 초청 통한 대중성 제고
야외무대 공연 및 기업 홍보관, 틱톡 챌린지 등 시민 참여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온.오프라인 수주박람회 ‘트레이드쇼’ 동시 개최
국제적 브랜드 ‘아미(ami) 패션쇼’ 광화문 광장서 11일 열려

▲ 사진제공=서울시
▲ 사진제공=서울시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서울시는 ‘서울뷰티먼스’의 대표행사인 ‘2023 S/S 서울패션위크’를 11일(화)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5일 간(10.11.~15.) DDP에서 진행되며, 3년 만에 완전한 패션쇼로 열린다. 케이(K)-패션을 대표하는 33개의 디자이너 패션쇼와 1개의 국제적 기업 패션쇼를 선보인다. 모든 패션쇼는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동시 생중계를 통해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서울컬렉션 26개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인 제너레이션 넥스트 디자이너 7개 브랜드, 국제적 기업 1개 브랜드가 무대에 선다.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박춘무’ 패션쇼로 시작되며, 송지오, 이상봉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이 복귀하는 만큼 명성에 걸맞은 무대가 기대된다.

송지오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의 첫날 16시, 야외에서 펼쳐지는 첫 대형쇼다. 오세훈 시장, 홍보대사 권상우 등이 참석하며, 차승원, 배정남, 한혜진 등이 모델로 선다. 서울시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펼쳐질 인기 댄스 크루 아이키와 훅(HOOK)의 축하 무대는 패션쇼에 역동성을 더한다.

최근 패션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은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에 고스란히 녹았다. ‘홀리넘버세븐’ (디자이너 최경호,송현희), ‘두칸’(디자이너 최충훈), ‘성주’(디자이너 이성주) 등 많은 디자이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한다.

같은 기간 동안 DDP에서는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도 진행된다.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친환경 부스,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주제로한 패션 세미나와 전시로 미래 패션의 지향점을 조망한다

▲ 사진제공=서울시
▲ 사진제공=서울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14일(금) 제네레이션 넥스트 브랜드인 엔수에(디자이너 황은수)의 쇼 종료 이후 오후 3시부터 어울림 광장 무대에서 디제이(DJ) 공연이 진행된다. 15일(토) 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 공연은 오프쇼로 진행되는 얼킨의 무대 종료 후 ‘이희문X까데호 밴드가 나서 가을밤의 정취를 드높이며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11일(화) 19시 광화문 광장(육조마당)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기업브랜드 아미(AMI)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개막에 맞춰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현재 한국의 문화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서울의 감성과 유행은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글로벌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산업 브랜드인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우리 디자이너, 우리 케이(K)-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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