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지원, 재능 기부 등 다각적 방면으로 취약계층 돕기 나서
엘지생활건강, 토니모리 등 적극 참여
겨울 다가오며 기부행렬 이어질 것으로 예상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뷰티 업계의 시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취약계층에 물품기부,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었으며 미혼모 가정과 여성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놓치지 않았다.

#토니모리 X 지파운데이션, 미혼 한부모 가정 대상 메이크업 및 가족사진 지원

▲ 사진=토니모리 X 지파운데이션, 미혼한부모 가정 캠페인 진행 현장
▲ 사진=토니모리 X 지파운데이션, 미혼한부모 가정 캠페인 진행 현장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와 함께 미혼한부모 세 가정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담은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의 부담감으로 인해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없는 미혼한부모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하고, 더 나아가 미혼한부모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니모리는 본사 소속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포토그래퍼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본사에 자리한 스튜디오를 촬영장소로 제공했다. 지파운데이션에서는 후원을 진행하는 미혼한부모 가정 3곳을 선정해 원활한 촬영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 사진=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이 로레알 그룹의 전 세계 지역사회 봉사의 날인 시티즌데이(Citizen Day)를 맞아 발달장애아 특수학교 밀알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전개했다
▲ 사진=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이 로레알 그룹의 전 세계 지역사회 봉사의 날인 시티즌데이(Citizen Day)를 맞아 발달장애아 특수학교 밀알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전개했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로레알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시티즌데이’는 전 세계 로레알 그룹의 임직원들이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모토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올해는 로레알코리아 임직원 300여명과 함께 지난 9월 23일 발달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생활용품 키트 만들기’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벽화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밀알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저소득층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 키트’에는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DIY 목걸이 카드지갑과 마스크 스트랩을 비롯해 로레알의 스킨케어 제품, 손소독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이 포함되었다. 총 500개의 생활용품 키트가 제작되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외 4곳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라엘,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 일환 여성 장애인에 생리대 기부

▲ 사진=라엘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생리대 기부
▲ 사진=라엘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생리대 기부

라엘은 전세계 모든 여성을 응원하는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여성장애인연합에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2,800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는 OCS 국제 유기농 인증을 받은 100% 순면 커버 제품이다. 라엘은 지난 3월 우먼 웰니스 패키지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여성 청소년, 여성 노숙인, 미혼모, 알츠하이머 환자 등에게 기부해 여성 취약 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올 한 해 지파운데이션,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 등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올해 연말까지 생리대를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외 여성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라엘 측은 “우리 사회 모든 여성들이 생리 기간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올가 X 인플루언서 데이나, 판매 수익금 컴패션에 1천만원 기부

▲ 사진=닥터올가는 뷰티 인플루언서 데이나와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알로에 스킨 수딩젤’ 공동 구매를 진행, 판매 금액의 일부를 한국 컴패션의 양육 보완을 위해 기부했다
▲ 사진=닥터올가는 뷰티 인플루언서 데이나와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알로에 스킨 수딩젤’ 공동 구매를 진행, 판매 금액의 일부를 한국 컴패션의 양육 보완을 위해 기부했다

닥터올가는 뷰티 인플루언서 데이나와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알로에 스킨 수딩젤’ 공동 구매를 진행, 판매 금액의 일부를 한국 컴패션의 양육 보완을 위해 기부했다. '알로에 스킨 수딩젤' 공동구매를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과 함께 뜻을 모았으며, 특히 뷰티 인플루언서 데이나는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위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수수료 없이 판매수익금 일부를 본 기부 나눔에 선뜻 함께 뜻을 모아주었다. 공동구매가 종료된 이후 한국 컴패션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이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을 돕는 국제어린이 양육기구다. 닥터올가 관계자는 “나눔 실천을 위해 재능기부로 뜻깊은 공동 구매를 진행하게 되었고 단순 판매를 넘어 함께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밀크터치, 취약계층에 9,200만원 상당 화장품 기부

▲ 사진=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9천2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 사진=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9천2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는 지파운데이션에 취약계층을 위한 9천2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밀크터치가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후원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 여성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밀크터치는 2019년 브랜드 론칭 이후 아동 보호 시설 및 후원 취약 지역에 밀크터치 베스트셀러 제품과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지난 8월 집중호우 수재민에게 10억 원 상당 물품 지원

▲ G생활건강은 8월 집중 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10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했다.
▲ G생활건강은 8월 집중 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10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했다.

LG생활건강은 8월 집중 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10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했다. 생활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는 LG생활건강이 생산한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일상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했고 생필품과 더불어 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과 홍삼스틱, 녹용∙흑마늘 진액 등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햄, 식용유 등 식품도 함께 지원했다. 한편 생활건강은 지난 2020년 코로나 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에 80억 원 규모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한 바 있는데, 향후에도 국가, 사회적인 위기 상황에서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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