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열대야와 더불어 각종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면서 ‘꿀잠’을 위해 지갑을 여는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수면시간이 유달리 짧은 편인 한국인들 경우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와 무더위로 잠을 깊게 자지 못해 피로감을 느끼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좋은 수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처럼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면서 침대나 베개 등 침구 중심에 대한 소비에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식음료까지 다변화하고 있다.

#밤에도 부담 없는 시원한 차 한잔

▲ 사진=코카-콜라사, ‘태양의 원차 주전자차 2종’
▲ 사진=코카-콜라사, ‘태양의 원차 주전자차 2종’

열대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이어지면서 시원한 차음료로 체온을 내리고 잠자리에 드는 이들이 많다. 차음료는 더위를 피할 뿐 아니라 구수한 맛과 향미로 기분 좋은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태양의 원차 주전자차’ 보리・옥수수는 주전자에 담아낸 것처럼 구수한 보리와 고소한 옥수수 차의 맛을 한층 살린 것이 특징이다. 130도 끓인 물로 보리와 옥수수를 우려내 고소한 향기와 깊은 풍미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오설록의 무카페인 허브티 ‘제주 쑥차’는 임산부나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쑥 특유의 싱그러운 아로마와 은은한 단맛이 차를 마시는 사람의 몸과 마음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출출함과 더부룩함을 동시에 잡는 저칼로리 간식

▲ 사진= 라라스윗 ‘멜론 아이스크림’, 풀무원 '아임리얼 2종'
▲ 사진= 라라스윗 ‘멜론 아이스크림’, 풀무원 '아임리얼 2종'

저녁에 먹는 음식도 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포만감이나 허기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늘려 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늦은 밤 허기가 진다면 간단한 저칼로리 간식으로 더부룩함 없이 가볍게 배를 채우고 숙면까지 챙겨보자. 라라스윗의 ‘멜론 아이스크림’은 멜론 본연의 진하고 달콤한 맛을 담아 누구나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한 통에 330kcal로 설탕량을 타 아이스크림에 비해 1/6 수준으로 줄이고, 칼로리를 1/3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농심 ‘누들핏’은 떡볶이국물맛, 어묵탕맛 두 종류이며, 각각 칼로리가 150kcal, 105kcal로 기존 컵라면(신라면컵 300kcal)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불면증 극복에 효과적인 천연수면제 성분 음료
멜라토닌은 천연수면제라 불리는 호르몬인데 일상 속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이 이러한 멜라토닌 생성을 막아 수면 방해로 이어진다. 잠이 오지 않는 밤 멜라토닌 생성을 돕는 성분이 함유된 식음료를 섭취하면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는 세계 최대 아몬드 전문 기업 블루다이아몬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선보인 국내 최초 아몬드 음료다.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로 만든 식물성 음료로 45칼로리(190㎖ 기준)에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E와 뼈에 좋은 칼슘 등 아몬드의 영양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아임리얼 ‘ABC 주스’,‘바나나 트로피컬’은 상큼하고 달콤한 열대과일의 맛이 잘 어우러지는 주스다. 멜라토닌, 비타민, 마그네슘이 함유된 바나나와 파인애플, 망고 등 대표적인 열대 생과일을 한 병에 담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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