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트리, 어성초, 병풀 추출물 등 자연유래 성분 함유된 트러블 케어 제품 인기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여름은 각종 피부 트러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땀, 노폐물, 마스크 등이 어우러지며 피부에 심한 자극을 주기 때문. 이에 자연유래 성분을 내세운 트러블 케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매출액 약 38조 7,000억 원 규모였던 자연유래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5.2%씩 증가해 2027년 약 61조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트러블 케어 제품은 최대한 피부 자극을 줄이고 순한 성분을 활용해 빠른 진정을 돕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니즈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티트리, 어성초, 병풀 추출물은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자연유래 성분으로 꼽힌다. 자연유래 성분은 피부 진정 효과가 높은 것은 물론,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게도 인기가 높다.

▲ 사진제공=(왼쪽부터)아이소이, 마녀공장, 한율
▲ 사진제공=(왼쪽부터)아이소이, 마녀공장, 한율

#3초(草) 성분으로 피부 진정을! '아이소이 응급진정세럼&스팟'
아이소이(ISOI)의 ‘아크니 닥터 퍼스트 스피디 스팟(응급스팟)’은 화학 성분 대신 진정에 탁월한 동서양 대표 식물 성분을 함유해 갑작스레 발생한 트러블 등 피부 고민을 초기에 빠르게 진압해준다.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3초草 성분(티트리잎오일, 어성초추출물, 병풀추출물)이 피부 고민부위를 달래 주면서 자극받은 피부를 순하게 케어해준다. 스포이드 형태로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 오염 우려없이 위생적인 국소부위 집중 케어템으로 외출 중에도 수시로 사용이 가능하다.

#12가지 허브 성분으로 화난 피부를 잠재우자 '마녀공장 비피다시카 허브 토너'
마녀공장 '비피다 시카 허브 토너'는 예민해진 피부에 유분관리·모공정화·피부진정·장벽관리까지 4단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피부 결에 따라 골고루 발라준 후에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켜 사용한다. 토너에 함유된 12가지 허브성분이 모공을 산뜻하게 케어하며 비피다 발효 여과물과 병풀추출물이 약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유분과 각질을 정돈하여 막힌 모공을 부드럽게 열고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여 매끈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박하 성분으로 산뜻하게 케어하자 '한율 산들박하 트러블 스팟 젤'
한율 '산들박하 트러블 스팟 젤'은 병풀추출물에 박하를 더해 모공을 막는 피지와 각질을 순하게 제거한다. 또한 박하 에센셜 오일이 자극으로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쿨링 진정시켜준다. 피부에 밀착감있게 발리지만 끈적이지 않아 고민 부위가 넓더라도 펴바르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와 하이포알러지 테스트를 완료해 여드름성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Editor’s tip]
트러블에서 멀어지는 서머 뷰티 습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성분을 꼼꼼히 따져는 순한 제품을 사용하고, 스크럽도 부드러운 텍스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 표면의 피지만을 제거하는 클렌징 습관은 여름철 피부 트러블을 더 악화시킨다. 특히 뽀드득한 느낌을 주는 세안제의 경우 순간적인 피지제거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 방어력을 약화시켜 박테리아의 좋은 서식지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극받은 피지선은 더 많은 양의 피지를 만들어 내고, 모공 속에서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 번을 씻더라도 물에 잘 씻겨 내려가는 순한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를 분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항균 성분의 기초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