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고공행진, 사랑받는 비결은?

▲ 사진제공=꾸까
▲ 사진제공=꾸까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진행하는 플라워 클래스가 매월 조기마감 등 완판 행렬을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꽃 정기구독을 넘어서 고급 취미로 분류 됐던 플라워 클래스를 대중과 더 가깝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꾸까의 플라워 클래스는 오픈 후 1주일이면 80%의 좌석이 마감된다고 전했으며 지난 6월부터 오픈한 플라워 클래스는 누적 판매 2,462석으로 높은 사전 예약률을 기록했다. 최근 창업 8주년 전시 ‘꽃과의 공존’에서 진행한 플라워 클래스 1,500석도 조기 완판 되어 인기를 증명했다.

▲ 사진제공=꾸까
▲ 사진제공=꾸까

꾸까측은 플라워 클래스의 인기의 비결이 클래스에 대한 접근성 확대에 있다고 분석했다. 꾸까는 ‘꽃의 일상화’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대중들이 부담 없이 꽃을 즐기도록 했고 플라워 클래스는 얼리버드 혜택을 적용하면 약 4만원대(보통 플라워 클래스는 10만원 대)로 참여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꾸까의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 또한 차별화된 접근성을 부여한다. 보통 이커머스 화훼 브랜드와는 다르게 5개의 직영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부여한 것도 인기 비결이다.

꾸까의 플라워 클래스는 단순한 교육 커리큘럼 그 이상을 담고 있다. 7월부터 진행한 ‘여름 꽃 학교’라는 과정의 클래스는 ‘치트키 클래스’라고 불며 4회차 커리큘럼만으로도 꽃을 다루는 기본 스킬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꾸까의 플라워 클래스는 최근 온라인으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꾸까의 오프라인 지점이 서울 및 부산 지역으로 한정된 점을 감안하여 전국 어디서든 꾸까의 클래스를 배울 수 있도록 첫 온라인 클래스를 오픈하였다. 상품 구매시 재료 키트를 택배 수령하여 제공된 동영상을 보고 배울 수 있다. 해당 클래스 수강 대상자들은 꽃다발 사진 인증을 통해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1인은 꾸까 자사몰 포인트 100만원을 지급받는다.

이번 클래스를 기획한 마케팅팀의 박세희 매니저는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외부 활동과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니즈를 꽃에 대한 관심으로 이끌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MD 이민지 매니저는 ‘꽃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고객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클래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8월 ‘여름 꽃 학교’ 클래스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이번 8주년 전시회 관련 특별 클래스 성공을 시작으로 향후 프로젝트성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