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더위에 쏟아지는 비까지 그야말로 피부 컨디션엔 비상등이 깜박이고 있다. 특히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시작되며 우리 피부의 예민 지수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외부 온도 상승으로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겉은 유분기로 번들거리지만 피부 속은 자외선에 수분을 뺏겨 속은 건조하기만 하다. 유분은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늘어진 모공은 피부 탄력까지 위협한다. 여름철에는 특별한 영양을 더하기보다 피부 고민을 케어할 수 있는 맞춤 뷰티템을 사용해 피부 컨디션을 다져주는 것이 중요하다

▲ 사진제공=토코보, 시오리스, 닥터올가
▲ 사진제공=토코보, 시오리스, 닥터올가

#늘어진 모공 특별한 쿨링 케어로 다스리자
여름철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모공이 늘어지기 쉽다. 이때 관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가 원래 모공 크기로 되돌리기가 어려울 수 있기에 간단하게 모공 토너로 관리해야 한다. 토코보의 ‘비타 베리 포어 토너’는 모공을 수축하고 탄력을 세워주는 모공 타이트닝 토너로 예민한 피부에 진정을 도와주고 각질 케어에 탁월한 베리 워터 및 히비스커스 추출물이 고함량 함유되어 맑은 피부 결로 관리해 준다. 멘톨 성분이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하게 흡수되어 쿨링감을 전달한다.

#천연성분 오미자로 피부 진정을!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는 진정 효과와 함께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시오리스의 '어 카밍 데이, 앰플’은 경북 문경의 유기농 오미자 추출물을 함유한 오미자 앰플로 유기농 알로에베라잎즙 성분이 예민해진 피부에 수분감을 전달해 주고 포트마리골드꽃 추출물 및 병풀추출물이 외부 환경으로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휴식을 선사한다. 인공향을 첨가하지 않아 오미자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열받은 보디 피부엔 차가운 수딩젤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잦아진 외부 활동에 바디 피부 또한 민감해지기 쉽다. 닥터올가의 ‘알로에 스킨 수딩젤’은 자연 유래 성분 99% 및 유기농 알로에베라 베이스 82%로 한 알로에 수딩젤로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준다. 또한 신선한 유기농 알로에베라잎즙이 함유 되어있어 풍부한 수분으로 남다른 쿨링 효과와 보습력을 느낄 수 있다.

[Editor’s tip]여름철 수분을 가두는 방법, ‘피부 온도’ 지키기

여름철 피부 속 수분을 지키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며 탄력을 지키는 핵심 요인은 ‘피부 온도’다. 37도 이상 오르면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피지가 과다 분비되며 40도 이상 오르게 되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40도가 높게 느껴지지만, 여름 한낮 햇볕에 15분만 노출되어도 도달하게 된다는 사실. 최적의 피부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1도'로 이정도만 유지해도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온도를 낮춰주되 수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며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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