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이 주목하는 100여개 브랜드 단독 상품 및 협업 제품 선보여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한정판 제품이 돌풍을 일으키자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협업 콘텐츠 전문 플랫폼 ‘디자인유나이티드(Design United, 이하 DU)’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을 연결한다'는 의미의 'DU'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한정판 제품이 출시되는 즉시 완판되는 시장 환경과 빠르게 성장하는 한정판 리셀 시장을 보고 관련 제품을 독점 판매하는 플랫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국내의 한정판 리셀 시장 규모를 약 5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DU는 매주 특별한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제품을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판매하는 ‘DU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오픈 당일인 20일 2시에 공개되는 첫 프로젝트에서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프로듀서 ‘구스범스’가 소속된 아티스트 브랜드 ‘다크룸스튜디오(DARKR8M STUDIO)’가 국민 백팩 브랜드 ‘이스트팩’과 협업해 제작한 가방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21일 오전 10시에는 미국의 전기자전거 브랜드 ‘슈퍼73(SUPER73)’, 헬멧 전문 브랜드 ‘따우전드(thousand)’, 유명 아트디렉터 차인철 작가가 협업해 만든 자전거와 헬멧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DU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00여개 브랜드를 엄선해 신상품과 인기 라인을 독점 판매한다.

2019년 LVMH 프라이즈(PRIZE)의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돼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패션 브랜드 ‘강혁(KANGHYUK)’이 DU에서 최초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써네이(SUNNEI)는 DU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2030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급부상한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와 ‘던스트’,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솔트레인’이 만든 DU 단독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DU 관계자는 “다른 온라인몰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과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2030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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