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네피트
 ▲사진=베네피트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9월 3주차에는 메이크업 제품의 출시가 주춤한 가운데 가을 분위기를 더해줄 컬렉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그루밍족을 겨냥한 남성 메이크업 제품들의 출시 또한 잇따라 관심을 모았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는 기존 로즈컬러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21년 F/W 컬렉션 ‘로즈 인퓨전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로즈 인퓨전 컬렉션은 헤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센슈얼 파우더 매트의 인기 컬러 로지 스웨이드를 중심으로 로즈컬러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킨 리미티드 립컬렉션이다.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는 부드럽고 풍부한 컬러와 질감으로 입술을 가볍게 감싸주는 리퀴드 타입의 소프트 매트 립 제품이다. 시어버터와 석류 추출물을 함유해 각질 부각 없이 부드럽게 발리며, 입술 경계에 자연스러운 번짐을 표현한 스머지 립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머 성분이 입술 굴곡 사이사이를 채워 파우더를 바른듯한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이번 로즈 인퓨전 컬렉션은 핑크 쉐이드에 퍼플이 한 방울 가미된 듯 생동감 넘치는 컬러 3가지로 구성했다. 기존 로지 스웨이드 컬러는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컬러로 따스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디어 베티 컬러는 올해 3월 출시한 헤라 센슈얼 프레쉬 누드 틴트의 베티 컬러를 재해석한 컬러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낭만적으로 표현했다. 에피소드 컬러는 뷰티 관련 인플루언서 50여 명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컬러로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면서도 차분하고 싱그러운 무드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3가지 컬러 모두 립, 블러셔, 아이섀도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룩 연출이 가능하다.

 
 

홀리카홀리카는 2021년 가을 시즌을 맞이해 브라운 컬러감의 Butter & Better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버터 앤 베터 컬렉션은 버터에서 연상할 수 있는 옐로우-브라운 중심의 컬러감과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드는 부드러운 감촉의 매트 제형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버터 앤 베터 컬렉션은 마이페이브 무드 아이 팔레트 앙버터, 버터블러 틴트 5종, 네일 글레이즈 4종, 버터멜팅 하이라이터 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제품인 ‘마이페이브 무드 아이 팔레트’는 기존 제품에 앙버터 호수가 추가되어 출시된다. 마이페이브 무드 아이 팔레트 앙버터는 총 9컬러로 구성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무드있는 베이지, 코랄, 브라운을 중심으로 컬러가 전개되었다. 또한 앙버터의 컬러감에 맞게 부드러운 밀크티 향을 적용하여 사용시 은은한 밀크티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의 립 제품인 버터블러 틴트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무드있는 중채도 & 중명도 컬러계열로 버터처럼 녹아들어 매끈하게 블러링되는 매트한 무광틴트로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는 컴포터블 텍스처를 가졌다. 가을의 차분한 분위기에 맞게 광택 없이 매끈하게 스머징되어 촘촘하고 매끈한 립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시어버터와 쿠푸아수씨버터 함유로 환절기 건조한 입술에 부드러운 보습감과 영양감을 줄 수 있다.

이외에 버터멜팅 하이라이터와 네일 글레이즈 또한 버터처럼 부드러운 컬러감과 텍스쳐를 가진 제품으로 F/W시즌에 잘 어울리는 색감으로 출시된다.

 
 

그루밍족을 겨냥한 신상들도 틈새 공략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 비레디(BeREADY)는 마스크를 쓰면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브이 디펜스 선 베이스 프레쉬(SPF 50+/PA++++)/톤업(SPF 47/PA++++)’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선 베이스 신제품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365일 관리해야하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기본으로 계속되는 마스크 착용으로 단계별 메이크업이 부담스럽거나, 데일리 그루밍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꼭 필요한 기능성은 물론 자연스러운 피부 톤업 연출도 가능하다.

식약처 인증 국내 최고 수치의 자외선 차단 기능성 제품(SPF50+ PA++++)으로 뛰어난 자외선 차단 기능성에 백탁 없이 투명하고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발리는 제품이다.

마스크에 묻어나는 메이크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톤 연출로 가볍게 매일 사용이 가능하며 민감/예민성 피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무기자차 100% 포뮬러로 구성됐다. 가벼운 제형의 오일과 톤업 피그먼트가 얇고 가볍게 피부에 발려 답답함이 없이 피부를 밝고 건강하게 연출해준다.

선베이스 2종 모두 운동과 면도로 예민해진 남성들 피부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EWG 그린 등급 성분으로만 처방했다.

 
 

베네피트(benefit)는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워터프루프 젤 크림, 신제품 ‘포우마드 브로우 포마드(Powmade Brow Pomade)’를 선보였다.

36시간 지속력, 워터프루프 및 스머지프루프 기능으로 별도 수정 화장이 필요 없을 만큼 오랜 시간 선명한 눈썹을 유지 시켜 준다.

또한 높은 발색력을 지닌 크리미한 텍스처가 눈썹에 부드럽게 그려지지만 매트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특히 제품 용기 안쪽에 브러쉬 와이퍼가 내장돼 있어 간편하게 양 조절이 가능하며, 총 8가지 컬러로 구성돼 헤어 컬러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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