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나선 뷰티업계 소식 계속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뷰티업계가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한국콜마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업장 소재지인 세종시와 서울 서초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16일 한국콜마는 햅쌀을 구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서초구 지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기부한 쌀은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 등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종합기술원이 위치한 서초구 내곡동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지역 어린이집 방역 활동을 매월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초구 내곡동 전체 경로당에 건강음료를 기부해 풍성한 명절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한국콜마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킨 코리아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에서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드림걸즈 선물상자’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식에는 뉴스킨 코리아 조지훈 대표이사,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 박석범 상임위원,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드림걸즈 선물상자 6200세트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드림걸즈 선물상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전국 15개도 단위 지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뉴스킨은 코리아는 여성 청소년의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위생용품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7년부터 꾸준히 포스 포 굿 후원회와 함께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드림걸즈 선물상자’란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만700여 명이 후원을 받았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본에스티스는 지난 8일 사단법인 글로벌쉐어에 4억3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본에스티스는 크림 및 세럼으로 구성된 화장품 세트 1200세트를 기부했으며, 기부된 화장품은 도움이 필요한 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본에스티스 한도숙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적으로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의 소명으로 각계각층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 큰 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어헤즈는 지난달 31일 뷰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해 3개 대학에 1억 8천만원 상당의 자사 헤어 케어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어헤즈는 정화예술대학교, 서경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등 총 3개 대학에 약 1억 8천만원 상당의 자사 헤어 케어 제품 1만 8000여개를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향후 뷰티 전문가를 진로로 희망하는 학생들의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어헤즈는 지난 5월 말 유진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7월에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해 휴대용 손소독제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활동 모임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징계권(민법 제915조) 폐지 알리기에 나섰다.

매년 아동학대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아동존중 인식과 올바른 양육 문화를 위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민법 제915조 ‘친권자는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올해 1월 폐지됨에 따라 이 부분을 적극 알리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

915 티셔츠 캠페인은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과 연계해 아모레퍼시픽, 숙명여대 소속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지난 6월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심벌 디자인을 함께 개발해 티셔츠에 적용했다.

민법 제915조 폐지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9월 15일 용산 드래곤즈의 10개 회원사 직원 총 1,070명이 해당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면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오전 9시 15분에는 온라인을 통해 징계권 폐지 관련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며 비폭력 ‘올바른 양육’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915 티셔츠 캠페인에는 각 회원사들의 사내 어린이집, 용산구 국공립 어린이집도 함께 참여해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징계권 폐지를 적극 알렸다.

더불어 오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에는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에서 학대 피해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만든 ‘호야토토 인형’,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어린이집 교사 및 숙명여대 학생 등이 함께 개발한 ‘헝겊 북 키트’를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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