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궁중 문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후 궁중 문화 캠페인' 전개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하는 디지털 궁중 문화 캠페인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덕수궁을 배경으로 음악, 퍼포먼스, 의상 등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로 궁중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후’가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해오고 있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것으로, 올해 캠페인 ‘Royal Wish(왕후의 염원)’를 주제로 언택트 환경에서도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제작 됐다.

영상은 왕후가 된 주인공이 춤을 추며 문, 계단, 기둥을 지날 때마다 덕수궁의 덕흥전, 석어당, 정관헌, 석조전으로 공간이 바뀌며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장면들을 담았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22호 침선장 임순옥 장인이 왕후의 의상과 장식을 제작 및 제공했으며 안무가 차진엽, 의상디자이너 민천홍 등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 속 ‘환유 국빈세트 궁중자수함’은 올해 ‘후’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80호 자수장 최유현 장인의 예술적 조우로 탄생한 작품으로 왕실 여성의 혼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화봉황문자수방석을 궁중자수함으로 재해석해 제작했다.

한편 후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6월 온라인 VR전시로 경복궁 교태전에 전시한 ‘환유 국빈세트’와 장인의 궁중 자수 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궁중 문화 캠페인도 디지털로 마련해 언제 어디서든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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