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마스크 · 캐릭터 마스크 등 개성 있는 아이템 인기

[뷰티한국 김지은 기자]작년 초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 들어오고, 일 년 반 동안 전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에 발맞춰 마스크도 패션인 시대가 열렸다.

지금까지 흰색, 검은색 등의 무채색 위주의 마스크 밖에 없었다면 최근 여러 색상과 모양으로 마스크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는 마스크에서 오는 답답함과 획일화됨을 탈피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가져온 결과로, 다양한 마스크들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다채로운 색깔의 마스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마스크들도 등장했다. 소비자들의 취향과 패션에 맞게 마스크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컬러 마스크, 캐릭터 마스크 등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sns에는 '연예인이 컬러 마스크 쓰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단순히 패션 때문에 색깔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시글에 의하면 흰색 마스크는 나비존에 햇빛을 반사시켜 기미나 주근깨를 유발할 수 있고, 검은 마스크는 햇빛을 흡수해 피부 온도를 4배 상승시켜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컬러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는 것이 게시글의 내용이다.

하지만 위 주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피부 보호와 관련하여서 마스크 색상보다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패션 마스크 사용도 좋지만 위생과 안전성이 검증된 마스크인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기록적인 더위와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마스크 착용을 하여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고, 집단 면역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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