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업본부 산하 총 8개 직무 공개 채용…내달 15일 코딩 테스트 챌린지 진행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올리브영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인력 공개 채용에 나선다. 우수 IT 인력을 영입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며 옴니채널 성장 가속화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개 채용은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되며 경력 사원이 대상이다.

모집 분야는 △백엔드(BE) △프런트엔드(FE) △안드로이드 앱 △iOS 앱 △테크니컬 프로젝트 매니저(TPM) △데브옵스 엔지니어(DevOps Engineer) △QA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총 8개 직무로 모두 올리브영 디지털사업본부 산하다.

특히 이번 채용은 사전 서류 전형 없이 코딩 테스트 챌린지로 진행돼 테크 직군 인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딩 테스트 챌린지 접수는 8월 13일까지 프로그래머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8월 15일에 테스트가 진행되며 이후 입사 지원서 제출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테스트 응시가 어려운 경우, 상시 채용 전형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다. 오는 8월 4일에는 CJ채용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 형식의 채용 설명회 ‘올리브영 테크(Tech) 채용 콘서트’도 개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 역량을 갖춘 IT 전문가와 리테일 전문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연내 옴니채널로써 확실한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이뤄낼 것”이라며 “오프라인에서 탄탄하게 쌓아 올린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헬스앤뷰티 옴니채널 1위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2017년 온라인 독자 플랫폼 론칭을 시작으로 디지털 사업을 본격화, 오프라인 플랫폼 1위를 넘어 온라인 카테고리 전문몰 시장에서도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온라인과 모바일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가 있으며 매장에서 픽업하는 ‘오늘드림 픽업’, 뷰티 전문 라이브 커머스 ‘올라이브’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834만 건에 달하며, 화장품 누적 리뷰 수는 1000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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