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컬러·패턴·디자인 고루 갖춘 뮬 운동화 제안 ‘눈길’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뮬 스니커즈의 인기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각 브랜드의 뮬 운동화 판매량이 증가하며 대세 여름 신발로서의 인기를 입증한 것.

뮬(Mule)은 프랑스어로 뒤쪽은 트여있고 앞쪽은 막혀있는 형태의 신발을 지칭하는 용어이지만 다양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에서 뮬 형태의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하나의 운동화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슬리퍼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면서도, 갖춰 신은 듯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트렌드 흐름에 맞춰 올해도 업계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뮬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동화 끈이 있는 형태의 기본 뮬 스니커즈부터 슬립온 형태의 뮬, 플랫폼 굽을 장착한 뮬까지 점차 그 스타일과 컬러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 MLB ‘플레이볼 뮬’

 
 

MLB(엠엘비)의 ‘플레이볼 뮬(PLAYBALL MULE)’은 기존 선보였던 베이직한 컬러의 블랙과 화이트를 포함하여 SS시즌에 맞는 톤온톤 컬러의 민트, 바이올렛, 핑크, 스카이블루 등 파스텔컬러로 구성하여 더욱 상큼해졌다.

또한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파피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된 플라워 라인, 프리미엄 럭셔리 라인인 모노그램까지 폭넓게 구성되었으며 특히 베이직 컬러는 남성도 착용 가능한 큰 사이즈의 남자뮬도 출시돼 연인, 친구끼리 착용할 수 있는 시밀러룩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데인티 뮬 페스티벌

 
 

컨버스(converse)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페스티벌 라인을 선보인다. 컨버스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척테일러 올스타 데인티 뮬’에 워시아웃 된 플라워 문양의 프린트가 적용되어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외에도 오솔라이트 쿠션을 적용해 하루종일 착용해도 발을 편안하게 유지해준다. 여름과 어울리는 시즈널 컬러인 파스텔톤이 돋보이는 척 테일러 올스타 데인티 뮬 페스티벌은 핑크, 화이트, 민트 총 3컬러로 출시되었다.

■ 반스 ‘어센틱 (Authentic) 뮬 컬렉션’

 
 

반스(Vans)는 인기 스니커즈인 어센틱(Authentic)을 뮬 스타일로 재해석한 어센틱 뮬 컬렉션을 선보였다. 반스의 오리지널 라인의 대표 제품인 어센틱에 뒤축을 없앤 디자인으로 더욱 트렌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스의 시그니처인 와플 아웃솔을 더해 어센틱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어센틱을 대표하는 블랙, 아이보리 뿐만 아니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레드, 그린 컬러까지 추가되어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 엑셀시오르 ’스크류 뮬’

 
 

엑셀시오르(excelsior) 스니커즈의 포인트는 단연 볼드한 밑창이다. 클래식한 슬립온 스타일에 트렌디한 뮬을 접목시킨 엑셀시오르의 ’스크류 뮬’은 활동할 때 발이 빠지지 않도록 뒤축을 앞축에 비해 1cm가량 높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엑셀시오르만의 무드를 충분히 느낄 수있는 화이트, 스틸그레이, 카본블랙으로 구성돼 매력적인 스타일링의 완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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