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해 엔트리족 입맛에 맞춘 제품 출시 활발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언택트 바람으로 높아진 아웃도어 활동의 인기만큼 등산, 러닝, 걷기 등 새로운 액티비티에 도전하는 입문자도 증가하고 있다.

아웃도어 활동을 막 시작한 초보자의 주된 고민은 역시 액티비티 활동에 필수라는 ‘장비’ 선택이다. 이럴 때 가장 먼저 갖추길 권하는 것이 바로 ‘신발’이다.

대부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아웃도어 활동 특성상 신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한 걷기 여행, 등산, 러닝 등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각 활동에 따라 보행 매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발 움직임에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에 업계에서도 아웃도어 액티비티 입문자들을 위해 각 활동에 적합한 기술력을 갖춘 신상품 신발들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아이더는 장시간, 장기간 걸으며 여행하는 투어링 활동에 최적화된 ‘투어링 워크’를 출시했다.

올 시즌 처음 선보인 투어링화 투어링 워크는 다양한 지형의 길을 장시간·장기간 걸어도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수 차례의 성능 평가와 250㎞ 누적 필드테스트를 거쳤고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걷기 영역 및 투어 환경에 맞춰 제품 구성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지형을 장시간·장기간 걸어도 발이 편안하고, 적은 에너지로 보다 멀리 걸을 수 있도록 고려해 완성된 제품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버킷 디워커의 프리미엄 라인인 ‘버킷 디워커 에어’를 선보였다. 버킷 디워커 에어는 자체 특허 기술을 적용해 신발의 무게를 최소화하고 에어백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보행 시 업그레이드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바닥 분할된 셀구조로 바닥면의 마찰력·접지력을 높여주며 기존 버킷 시리즈에 적용된 ‘TPU 사출 구조’를 반영해 보행 시 흔들림을 잡아준다.

아웃솔은 오버사이즈로 설계했으며 뒤축에 5㎝ 높이의 굽을 덧대 키높이 효과도 챙겼다.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IU 경량 소재를 탑재해 장시간 걸어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만들었다.

 
 

K2의 ‘플라이하이크 큐브’는 미드솔에 고탄성 그래핀 폼과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플라이폼을 이중으로 적용해 쿠셔닝이 뛰어나다. 초경량으로 가벼운 무게 또한 특징.

측면에 발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구부러지고 추진력을 더해주는 투명한 모양의 플렉시블 생크 사출과 접지력이 뛰어난 엑스 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등산로나 오르막길에서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안정감을 제공해 준다.

 
 

프로스펙스는 워킹 기술력이 집약된 시그니처 워킹화 ‘블레이드 BX’를 더욱 업그레이드 해 내놓았다.

‘블레이드 BX’는 많은 양의 걸음을 빠르게 걷는 파워 워커를 위한 고기능성 워킹화다. 신발 발뒤꿈치 부분에 초경량 고탄성 소재 페벡스(Pebax)를 적용한 신규 솔 ‘에스 블레이드(S-BLADE)’가 걸을 때 에너지 회복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드솔 부분에는 착지 시 좌우 흔들림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무브 프레임(MOVE FRAME)이 적용됐다. 인솔 부분에는 신규 개발한 '임팩트 존 2'가 가로, 세로 아치를 모두 입체적으로 지지해주고 인솔 전체 부분의 쿠셔닝을 강화해 발의 피로도를 감소시켜 준다.

 
 

블랙야크는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으로 산행을 돕는 블랙야크만의 독창적인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등산화 ‘야크 343 D GTX’를 선보였다.

산행 시 필요한 움직임에 맞게 개발한 스마트폼이 삽입되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분산시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는다.

고탄성의 루프그립 아웃솔이 지면에서 발을 뗄 때 힘을 실어준다. 트위스트 컨트롤 시스템이 워킹 시 발생하는 흔들림을 제어해 장시간 걸어도 편안하다.

 
 

네파는 올 시즌 아웃도어 엔트리족을 위한 라인 C-TR 3.0을 새롭게 론칭했다. 그 중 대표 슈즈인 ‘스피릿 고어텍스‘는 심플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앞세워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핏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인비지블 핏 기술력이 적용되어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제공하고 새롭게 적용된 자가드 메쉬 소재는 강력한 내구성과 우수한 통기성을 전달해준다.

네파만의 라이트 포스 브이 아웃솔은 최상의 접지력을 선사하며, 충격 흡수력과 반발탄성으로 쿠셔닝이 우수한 V-FOAM은 발의 피로를 보다 쉽게 느끼는 엔트리족에게 빠른 회복을 제공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스니커즈 ‘무브’를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캐주얼한 스니커즈 외관에 등산화 기술을 담아낸 것이 장점인 이 제품은 릿지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목(구멍쇠가 있는 부분)이 발등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며 바로 고무 소재의 토캡을 배치, 무브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여기에 고어텍스 3L(레이어)를 안감으로 사용, 투습방수 기능을 갖췄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더 가벼워진 아웃솔로 보다 완벽한 러닝 솔루션을 제공하는 러닝화 ‘비바1.5’를 출시했다.

어퍼 소재와 쿠셔닝을 업그레이드 해 통기성과 경량성을 한층 강화했다. 날개형 구조의 아웃솔을 재구성해 쿠션감을 더욱 향상시켰고, 발에 닿는 충격을 분산시켜 도약부터 착지까지 안정적으로 서포트 해준다.

지면에 닿는 충격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주는 힐 스트라이크 패드는 반발력이 우수하고 빠른 추진력을 제공해 러닝 퍼포먼스의 향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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