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와 엘르 매거진,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 설문조사 진행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메이크업의 트렌드 역시 크게 변화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노 메이크업 혹은 파운데이션 프리 등과 같은 ‘마이너스 메이크업’ 경향이 두드러진데 반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가벼운 사용감의 제품으로 피부 보정을 하는 등의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으면서 얇게 발리고 자연스럽게 안색 보정이 가능한 베이스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2021년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는 엘르 매거진과 함께 메이크업 아티스트 100인을 대상으로 한 ‘2021년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가 주목된다.

먼저 대다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코로나19 이전에 주목 받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특징을 ‘완벽한 커버력’과 ‘수분감이 느껴지는 촉촉한 제형’ 순으로 꼽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에는 ‘안색을 맑고 화사해 보이게 하는 컬러’와 ‘자연스럽고 얇게 발리는 밀착감’을 가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주를 이룬다고 답했다.

또한 ‘요즘 소비자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피부 표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6%가 ‘맑고 화사한 안색’ 이라고 답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3%가 ‘파운데이션’ 이라고 답해 여전히 ‘파운데이션’이 베이스 메이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제품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파운데이션에 가장 기대하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안색을 맑고 화사해 보이게 하는 컬러’(41%)를 우선으로 꼽았으며, ‘자연스럽고 얇게 발리는 밀착감’(30%) 등이 뒤따랐다.

특히 ‘안색을 맑고 화사해 보이게 하는 파운데이션 컬러’에 대한 질문에는 ‘고급스런 상앗빛 컬러’, ‘동양인 피부에 잘 맞는 너무 노란기 돌지 않는 컬러’ 등으로 답했다.

또한 요즘 소비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피부표현인 ‘맑고 화사해 보이는 안색’을 위한 파운데이션의 주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고급스런 상앗빛의 예쁜 컬러와 가볍게 발리는 파운데이션 질감’, ‘얇게 발리면서 자연스러운 안색 보정’, ‘화사한 컬러 그리고 적당한 커버력과 밀착감’ 등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관계자는 “현재 한국 소비자의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니즈와 구매 경향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특히 코로나 19 이전에는 높은 커버력과 광채나는 피부 표현 위주였다면 현재는 ‘맑고 화사해 보이는 안색’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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