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 운영사 휴메이저 합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이미용 예약 플랫폼 카카오헤어샵이 플랫폼 영역을 넘어 제품 판매에까지 나선다.

카카오헤어샵을 운영하는 (주)하시스가 지난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로 잘 알려진 (주)휴메이저 합병을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한 것.

이번에 하시스와 합병된 휴메이저는 다수의 유명 브랜드와 유통망을 보유한 이미용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를 비롯, 영국 프리미엄 헤어브러쉬 브랜드 탱글엔젤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하시스는 헤어, 네일 서비스 플랫폼 기업에서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에 휴메이저의 우수한 제품, 유통망, 마케팅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하시스의 원종석 대표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카카오헤어샵은 헤어, 네일, 피부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과 관련된 모든 뷰티 영역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휴메이저 관계자 역시 “이미용 대표 플랫폼을 이용해 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과 만족도를 데이터로 분석,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시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헤어샵은 모바일에서 편리한 헤어샵 예약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선결제 시스템을 통하여 입점매장의 노쇼(no-show)를 방지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헤어샵의 시술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방문할 수 있다.

또한 리뷰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매장을 검색하고, 시술 주기 및 스타일에 맞는 매장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