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 환절기 겨냥, 다양한 소재 니트와 가디건 출시 봇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지금 필요한 건 니트와 가디건이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초가을부터 한겨울까지 활용도가 높은 니트와 가디건 신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홈쇼핑 브랜드들이 대거 니트와 가디건 경쟁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니트로~

 
 

가을 시작과 함께 다양한 소재의 니트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플로리스트 문정원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세컨스킨은 가을 신상품으로 손세탁이 가능한 ‘울100 니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울100 니트는 슈퍼 파인 울 100% 소재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해 이너 없이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또한 손세탁이 가능한 울 원사로 관리가 용이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베

이직한 디자인으로 초가을부터 겨울, 봄까지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컬러는 9가지(아이보리, 라이트 도브, 코랄, 레드 와인, 다크틸, 다크 그레이, 블랙 퍼플, 블랙), 사이즈는 3가지(S/M/L)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LBL는 고급스러운 소재의 특성을 살려 가을 시즌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내놓았다.

뛰어난 부드러움과 따뜻하고 포근한 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품질의 캐시미어 100% 원단을 사용했으며 천연 소재로 제작하기 어려운 홀가먼트 기법을 통해 원사의 퀄리티를 입증했다.

또한 탑 타잉(선염)기법을 사용하여 캐시미어의 부드러움을 잘 나타내주는 깊고 오묘한 컬러감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잘 어우러진다.

 
 

아이젤(izel)은 촘촘하고 부드러운 비스코스 레이온과 나일론이 혼방되어 매일매일 입고 싶은 최적의 착용감을 선사하는 릴렉스핏 배색니트 3종 세트를 출시했다.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잘 맞는 실루엣의 넉넉한 핏감으로 체형커버를 돕고, 적당한 높이의 넥라인은 립조직 소재를 변형해 신축성을 높이고 늘어남은 적도록 했다.

또한 맑고 선명하게 표현된 색감으로 어떤 아우터와도 어울리며 소매 끝과 밑단에 컬러감 있는 배색 포인트로 소매를 롤업했을 때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블랙과 마젠타, 민트그레이 3가지 컬러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조르쥬 레쉬(Georges rech)는 베이직한 실루엣에 특수한 세공을 곁들인 폴리 메탈사를 사용해 은은하게 빛나는 광택이 특징인 메탈릭 골지 니트 4종을 선보였다.

레이온과 나일론, 폴리에스터 3가지 원사를 혼방해 탄력 있고 부드러우면서 기분 좋은 촉감을 선사한다. 또한 살짝 여유 있는 핏으로 착용 시 더욱더 날씬해 보이며,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성이 우수하다.

가을에 어울리는 블랙, 브라운과 톤 다운된 핑크, 민트까지 총 4가지 컬러가 한 세트로 구성돼 데님과 함께하면 가벼운 캐주얼룩을, 슬랙스나 롱스커트와 함께하면 포멀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필드 위에서도 올 가을에는 니트가 환영 받을 전망이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2020 F/W 시즌을 맞아 신체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밸런스 니트(Balance Knit)를 내놓았다.

밸런스 니트는 PGA TOUR & LPGA 골프웨어의 기술력이 총 동원된 퍼포먼스 기능성 라인으로 스트레치 기능이 뛰어나며 박테리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항균 소재와 나쁜 냄새억제와 땀 흡수가 좋아 쾌적함을 제공해 날씨나 필드 컨디션에 상관없이 스윙 밸런스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신체의 라인을 잡아줘 필드에서 극강의 자신감을 선사한다.

남성 라인인 PGA TOUR 제품의 경우, 컬러 배색과 입체 패턴으로 어깨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여성 라인인 LPGA 골프웨어는 전면의 빅 스윙레이디 로고가 허리 라인과 전체적인 몸매를 날씬하게 보여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가디건 하나만 걸쳐도 편안한 시간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가디건도 출시되어 여심을 흔들고 있다. 먼저 최근 배우 수애를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되었던 LBL는 홈쇼핑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소재 비버를 사용한 스페셜 비버 블렌디드 가디건을 선보였다.

털 속에 공기층이 있어 매우 따뜻하고 가벼운 비버 소재를 울과 함께 적절한 비율로 혼방해 고급스러운 외형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또한 편직 기계에서 한 벌의 옷이 완성되는 홀가먼트 방식으로 직조하여 편안한 움직임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우아한 라인을 살려주는 볼륨소매에 고급스러운 조직감을 추가해 손쉽게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으며 양쪽에 겉주머니를 덧대어 편리함과 실용성까지 갖췄다. 안쪽에 후크가 달려 있어 오픈/클로징 하여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한겨울에는 두꺼운 외투 안에 이너로 활용할 수 있다.

컬러도 로얄네이비와 샌드베이지, 시나몬, 인디고 블루, 애쉬 민트, 스윗 레드 6가지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브룩스 브라더스 레드 플리스(Brooks Brothers Red Fleece)에서는 메리노 울 소재로 만들어져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섬세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메리노 울 가디건을 내놓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간절기 기본 아이템으로 크루 네크라인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워셔블 기능을 더해 물세탁이 가능하며 세탁에도 외관이나 색상이 쉽게 바뀌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다.

 
 

한편 가디건과 니트를 함께 선보인 곳도 있다. 지난해 홈쇼핑을 통해 론칭한 지오스피릿(GEOSPIRIT)은 메리노울 혼방 가디건 니트 세트와 리몬타 원단 니트 다운을 함께 선보였다.

메리노울 혼방 가디건 니트 세트는 이태리 비엘라사의 프리미엄 원사를 사용해 명품 본연의 소재와 선명한 컬러감을 구현했다.

여유로운 핏의 니트와 자켓형 가디건이 세트로 구성돼 따로 또 같이 다양한 착장에 활용 가능하며 체형 커버와 함께 트렌디한 실루엣을 완성해준다. 여성 제품 소매 부분에는 빅 하운드투스 패턴을, 남성 제품에는 앞판과 소매 부분 컬러 배색을 더해 세련된 포인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리몬타 원단 니트다운은 유수의 명품 브랜드들에서 사용되는 이태리 리몬타 사의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외형이 특징이다.

움직임이 많은 소매 부분에 니트를 적용해 활동성을 부여하고, 몸판에는 이태리 구스 다운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와 조절이 가능한 허리 스트링으로 취향에 맞게 다양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아이젤은 울블랜딩 메탈 니트와 니트 원피스, 가디건 세트를 출시했다. 우선 울블랜딩 메탈 니트는 아크릴 소재에 리얼 양모를 혼방하여 더욱더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하게 반짝이는 메탈사를 함께 편직해 룩의 포인트가 되어주며, 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모크넥 디자인과 사이드에 배치된 립 조직이 체형을 커버하고 활동성을 높여 초겨울엔 데님이나 스커트 위에, 한겨울에는 패딩, 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와 잘 어울린다.

베이직한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의 솔리드 메탈 니트를 공통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me, myself and I’ 레터링이 그려진 벨벳 블루와 코랄 레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홀가먼트 니트 원피스+가디건 세트는 메리노울과 캐시미어를 혼방한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광택을 느낄 수 있다.

니트 원피스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이 체형 커버와 함께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 몸에 붙지 않는 여유로운 핏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데일리룩과 라운지 웨어 두 가지를 함께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함께 구성된 가디건의 경우 봄가을엔 아우터로, 겨울에는 이너로 착장할 수 있어 긴 시즌 동안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 가능한 주머니로 소지품 관리가 쉽고, 내장된 벨트로 허리를 묶어주면 세련된 페미닌룩이 연출된다. 내추럴한 오트밀 베이지와 트렌디한 클래식 블루, 우아한 딥 퍼플, 시크한 블랙 4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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