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레피니티브 다양성·포용성 지수 평가 100대 기업 중 Top 10 진입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로레알이 레피니티브(Refinitiv)가 발표한 ‘글로벌 다양성·포용성 지수(Global Diversity & Inclusion Index)' 평가에서 전세계 10위 기업에 진입했다.

레피니티브사는 전세계 9,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다양성 및 포용성 기준으로 평가해 상위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로레알은 2018년에 8위, 2019년에 12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0년에는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기업 평가는 광범위한 항목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레피니티브사는 다양성, 포용성, 인력 개발 및 뉴스 등으로 구성된 4개 핵심 범주에 대한 24개 다양성 및 포용성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출한다.

다양성 평가와 관련, 레피니티브 지수는 다양성 이니셔티브 및 목표, 그리고 경영진과 이사회의 성(gender)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평가한다.

로레알은 그룹 전체에 동일임금제(Parity & equal pay)를 추구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아 왔다.

포용성과 관련, 로레알은 인식 향상 세미나와 더불어 접근성, 소싱(sourcing), 채용,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인의 참여를 환영하고 존중하고 있다.

로레알 그룹은 한걸음 더 나아가 좀 더 포용적인 직장을 만들고 직원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경영진의 다양성 및 포용성 활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로레알 장 클로드 르 그랑(Jean-Claude Le Grand) HR 수석부사장은 “로레알은 지난 15년간 조직 내 모든 레벨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전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당사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레알 그룹은 100년 이상 뷰티를 위해 헌신해 온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이다. 36개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19년 기준 약 298.7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에 88,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로레알은 시판, 백화점, 병원약국, 헤어살롱, 면세, 브랜드숍, 이커머스 등 모든 유통채널에 걸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4,100명의 헌신적인 연구인력과 더불어 연구혁신(Research and Innovation)은 전 세계의 다양한 뷰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그룹 전략의 핵심이다.

로레알은 2030년까지 그룹 전체에 걸쳐 야심 찬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세우고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