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 가을 겨냥 다양한 아우터 출시로 ‘시선집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가을에는 어떤 아우터 입을까?”

여름 무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패션 업계는 가을, 겨울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간절기 시장을 겨냥한 아우터 제품들이 다양한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모습으로 출시돼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어떤 것에도 어울리는 자켓들

 
 

올 가을에는 우선 다양한 코디에 어울리는 자켓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프랑스 패션 브랜드 폴앤조(Paul&Joe)는 가을 시즌을 겨냥해 셔츠형 자켓을 새롭게 선보였다. 셔츠와 자켓 두 가지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폴앤조 누보 셔링 자켓’은 가을 코디에 어울리는 그린, 퍼플, 브라운, 블랙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힙을 덮는 기장감에 세미 A라인 루즈핏으로 완벽한 체형커버가 가능하며 구성 상품인 벨트와 함께 착용하면 슬림한 허리 라인을 강조할 수 있다.

2020 FW 트렌드인 퍼프 소매와 셔링·러플 디테일을 적용시켜 여성스러운 볼륨감을 살리고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또한 섬세한 컬러감과 최고급 광택감이 특징인 타프타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세련된 텍스처를 자랑한다.

 
 

빈티지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는 룩북을 통해 개성 넘치는 5인조 혼성 락밴드의 투어 하는 모습을 담아내 펑키한 무드를 그려내며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울 싱글 롱 코트부터 리버시블 블루종, 더블 자켓, 싱글 자켓, 라이더 자켓까지 다채로운 아우터군을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울 싱글 롱코트는 롱한 기장감에 박시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분위기 있는 연출이 가능하며 뒷트임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더블 브레스티드 울 자켓은 탈착 가능한 허리벨트가 있어 기호에 맞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리버시블 신슐레이트 보머 자켓은 데님과 에코 레더 두가지 버전으로 전개한다. 충전재로는 보온성이 높은 신슐레이트를 사용하여 스타일과 보온성 두 가지를 고루 갖추었다. 모두 남녀 공용 착용 가능한 제품으로 다가오는 FW 시즌 데일리 아우터로 제격이다.

또, 인스턴트펑크는 최근 지속 가능성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에코 레더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사파리 자켓, 특별한 날 즐길 수 있는 레더 원피스와 블라우스, 활용도 높은 레더 팬츠와 슬릿 롱스커트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에코 레더 제품은 과하지 않은 은은한 광택감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지난 봄 첫 선을 보인 후 가볍게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아우터 자켓 FW 캠페인을 론칭했다.

캠페인 속 등장하는 아우터 자켓은 때로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애슬레저룩으로 또 때로는 다양한 착장과 믹스매치하여 스타일리시함을 끌어 올리는 힙한 아이템으로 변신한다.

일교차가 커지는 초가을에는 툭 걸치는 바람막이로 활용하면 좋고,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을 나갈 때에도 유용하다.

남성용 메인 자켓의 경우 쨍한 컬러감이 눈에 띄는 비비드 블루 컬러에 네온 컬러 블록이 포인트로 들어간 넉넉한 핏의 자켓으로, 일상복과 코디해도 좋고 가벼운 러닝과 같은 운동을 즐길 때에도 제격이다.

여성용 아우터 자켓의 경우 골반까지 오는 짧은 기장과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자켓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용도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을/겨울 시즌 필수 아이템, 플리스 자켓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플리스 자켓 출시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가을, 겨울 트렌드 아이템으로 사랑받았던 플리스 자켓의 열풍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 플리스 자켓은 후드형, 아노락형, 롱기장형 등 다채로운 스타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후드 모자 일체형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캐주얼하게 연출하기 좋은 ‘후긴(HUGGIN)’ 플리스 자켓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터치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우수한 본딩 소재가 적용되어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후드 모자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되어 보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했다.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퍼를 끝까지 올릴 시 목 부분을 부드럽게 감싸는 구조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편안한 오버핏의 실루엣으로 멋스러운 스트리트룩부터 감각적인 데일리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외관에 우측 소매 상단과 좌측 가슴 부분에 브랜드 로고 와펜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남녀공용 제품으로 디자인되어 트렌디한 젠더리스 패션 아이템으로 폭넓게 활용하기 좋다. 가족, 연인과 함께 패밀리 아이템, 커플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색상은 인디안 핑크, 크림, 블랙 3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컬럼비아의 ‘그레이트 워크 커널™ 플리스 후드 재킷’은 양털같이 풍성하고 부드러운 플리스 원단을 사용해 포근함과 보온성을 높인 후드형 플리스 재킷이다. 가슴 포켓과 사이드 포켓이 있어 수납성이 우수하고, 후드에는 스트링이 내장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유 있는 아웃핏으로 일상생활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오른쪽 소매에 컬럼비아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탈부착 가능한 패치를 더해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다.

좀 더 포멀한 디자인을 찾는 이들에게는 ‘마운틴사이드™ 헤비웨이트 플리스 재킷2’을 추천한다. 작년 ‘남주혁 플리스’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마운틴사이드™ 헤비 플리스 재킷’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가벼운 무게와 보온성은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 구김이 쉽게 생기지 않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총 7가지의 유니크한 컬러 배색으로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가을 시즌에 활용도 높은 제품을 원한다면 탑텐의 ‘리얼라이트 구스 베스트’를 추천한다. 거위털 충전재를 강화해 보온성을 높이고 털 빠짐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착용감으로 간절기 단품 혹은 이너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네파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과 디자인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총 9가지 플리스 제품을 선보였다.

‘데이브 보아 플리스’는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프트한 보아 플리스 소재를 사용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남녀공용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간절기에는 단독으로 입을 수 있고, 추운 날씨에는 아우터 안에 함께 입어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살릴 수 있다.

컬러 또한 아몬드, 블랙, 차콜그레이, 오프화이트, 다크민트, 웜베이지까지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이 용이하다.

‘비스코 플리스 시리즈’는 가볍고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소프트한 플리스 소재로 100% 리사이클 원단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실내에서 체온 유지 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다양한 옷들과 레이어드하기에도 용이하다.

 
 

레드페이스는 올 가을, 겨울 트렌드 아이템인 플리스자켓 라인을 대폭 확대하여 출시했다.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는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과 우수한 보온성으로 실내는 물론 가벼운 야외활동,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되어있고 기능성 아이템과도 매칭하기 좋아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

레드페이스는 이번 시즌 다채로운 색상과 소재를 적용한 플리스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다양화하고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들과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K2는 이번 시즌 기술력이 돋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다운과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 등 트렌디한 아우터들을 대거 선보인다.

숏패딩과 플리스 등 2030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아우터군을 출시하고 논퀼팅 및 푸퍼 등으로 디자인에 다양한 변주를 더하는 등 겨울 다운 스타일의 다변화를 시도했다.

올 겨울 주력 제품인 ‘씬에어 다운’은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로 완성한 씬다운을 적용해 가볍고 따뜻해 주목할만하다. ‘비숑 리버시블 다운’은 플리스와 다운 양면으로 되어 있어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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