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약속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화장품 전문제조사 중 한 곳인 한국콜마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미혼한부모가정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와 홀트아동복지회가 지난 20일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서울 마포구 양화로 소재)에서 '미혼한부모가정 지원 협약'을 체결한 것.

한국콜마홀딩스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미혼한부모가정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자립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콜마홀딩스는 기부금과 기부물품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현물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하여 미혼한부모가정에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첫 번째 활동으로 '미혼한부모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가칭)' 지원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콜마홀딩스 직원들은 손소독제, 마스크, 선크림 등이 담긴 물품 100박스를 직접 포장하여 홀트아동복지회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이 100박스를 추가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김병묵 대표는 "미혼한부모가정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어 작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추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미혼한부모가정을 향한 한국콜마의 진심어린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동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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