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등 유명 캐릭터 디자인부터 BTS 등 유명 아티스트들 협업 제품 봇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일찍 찾아 온 무더위 속에서도 패션 업계의 불황 타계를 위한 콜로보레이션 열풍은 계속된다.

디즈니 등 유명 캐릭터 디자인부터 BTS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을 통해 론칭되는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먼저 디자이너 장형철이 전개하는 평범함 속에 특별한 감성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은 캠페인 라벨 신제품과 함께 디즈니와의 4번째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룩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캠페인 라벨 신제품은 오디너리피플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이중 카라 하와이안 셔츠를 새롭게 리뉴얼하여 선보이며 스트라이프, 페이즐리 패턴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출시한다.

데일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간결한 실루엣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오디너리피플 특유의 무드를 더해 빈티지한 아이템들을 완성시켰다.

캠페인 라벨 라인을 통해 선보인 오디너리피플 X 디즈니(ORDINARY PEOPLE X DISNEY)는 오디너리피플이 디즈니와 4번째로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다.

우리는 모두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존재라는 오디너리피플과 즐거운 에너지를 전하는 디즈니가 함께해 제품별로 위트있는 디자인을 완성시키며 더욱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번에 공개한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다양한 컬러와 그래픽, 절개 디테일로 캐주얼 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며 오디너리 피플만의 감성을 더해 재탄생 하였다.

오디너리피플의 캠페인 라벨 제품과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모두 유니섹스 제품으로 총 2가지 사이즈가 출시되어 남녀노소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로라로라(rolarola)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1920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꾸준히 사랑 받아온 하리보(haribo)는 콜라보레이션의 첫 파트너로 국내 의류 브랜드 로라로라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2020년 올해는 하리보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두 브랜드의 만남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로라로라 X 하리보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하리보의 대표 아이콘 '골드베어’와 모두에게 익숙한 ‘젤리곰’ 그래픽을 활용하여 여름철 가볍게 입기 좋은 다양한 스타일의 반팔 티셔츠를 메인으로, 원피스, 크로스 백, 양말뿐 아니라 에어팟 케이스, 키링, 목걸이 등 액세서리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구성 되었다.

그중 로라로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 젤리곰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이다.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더워진 날씨에 일상과 라운드를 겸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의 로타 콜라보 티셔츠를 출시했다.

로타 콜라보 시리즈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스웨덴 출신 디자이너 로타 쿨혼과의 협업 제품으로 로타 쿨혼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꽃과 식물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친환경적인 패턴 등이 특징이다.

‘여성 로타 콜라보 포인트 하이넥 티셔츠’는 로타 쿨혼을 상징하는 독특한 레터링 디자인이 특징인 하이넥 티셔츠다. 세밀한 골지 소재를 적용해 슬림한 바디라인 연출을 도와줘, 몸매가 드러나기 쉬운 여름 티셔츠 착용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큐롯 등 골프웨어는 물론 일상 속 청바지나 면바지 등과 매치해도 손색없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남성 로타 콜라보 패턴 라운드 티셔츠’는 북유럽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나뭇잎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신축성과 착용감, 흡습속건력이 뛰어난 고기능성 고급 면 소재를 사용해 더운 여름에도 라운드나 일상에서 끈적임 없이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단품으로 착용하는 것은 물론 이너로도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색상은 민트, 화이트, 블랙 세 가지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남성복 올젠(OLZEN)은 슈퍼픽션(Superfiction)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올젠의 올리버 라인과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Superfiction)과의 세번째 협업으로 올리버 라인의 여름 티셔츠에 슈퍼픽션 특유의 경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양한 그래픽으로 담아냈다.

올젠 올리버 X 슈퍼픽션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데일리로 입기 좋은 네이비, 차콜, 그린 컬러 등이 현재까지 높은 판매율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국 올젠 매장과 원더플레이스 매장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쟈딕앤볼테르는 일러스트레이터 ‘베고 마틴(BEGO MARTIN)’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았다. 베고 마틴은 1992년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로 마드리드에 정착하기 전 스페인 남부 카디즈에서 자랐다. 그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열정을 갖기 전, 저널리즘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으며 작업을 시작한 초창기 시절부터 스컬(Skull)은 그녀의 작업을 대표해 왔다.

쟈딕앤볼테르는 브랜드의 본질적인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는 스컬 모티브에 대한 재해석을 위한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베고 마틴과의 작업을 택했다.

그가 만들어낸 스컬 심볼이 지닌 보헤미안 락 적인 요소는 예술적인 프린트를 신비롭게 보이게 하며 우수에 찬 듯한 로맨티시즘 성향은 컬렉션을 새로운 차원으로 한층 더 강렬하게 만들어 주었다.

 
 

네파 키즈는 김참새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키즈 컬렉션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셔츠, 원피스, 상하의 세트 그리고 가방, 모자 등의 용품까지 총 11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화사한 컬러감과 크레용 드로잉 기법을 사용한 독특하고 귀여운 그림체로 유명한 김참새 작가와 네파 키즈의 감성이 잘 녹아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 전체 의류 제품에는 리젠(Regen)소재가 사용되었다. 리젠 소재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라는 친환경 소재로, 네파 키즈는 아이들이 입는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지구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고려해 컬렉션을 완성했다.

컬렉션의 11가지 스타일 제품 모두 김참새 작가의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과 발랄하고 상큼한 네파 키즈의 디자인, 컬러감이 만나 보기만해도 밝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의 기운이 느껴진다.

주인공인 강아지 스팟(spot)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이 포인트로 들어간 티셔츠는 가볍게 어느 스타일에나 코디 가능해 올 여름 아이들의 데일리룩에 제격이다.

의류 뿐만 아니라 작지만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실용성을 살리고 심플한 디자인과 체형에 맞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크로스백, 햇빛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주는 경량 스타일로 제작된 썬바이저, 가볍고 통기성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물빠짐 구멍이 있어 물놀이 활동 시 편리하게 신을 수 있는 아쿠아 슈즈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제품들까지 함께 출시되어 다양하게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다.

 
 

뉴에라 캡 코리아(이하 뉴에라)는 오는 6월 18일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콜라보레이션을 암시하는 깜짝 티져 영상을 공개한 뉴에라는 출시 예정인 ‘BTS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정보를 최근 공개했다.

뉴에라 X 방탄소년단 콜라보레이션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청춘’이라는 뜻을 담은 ‘Beyond The Scene’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주요 모티브로 활용했다. 컬렉션은 모자 11종, 티셔츠 4종, 가방 2종, 총 17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검은색과 보라색의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5종의 제품군에서는 모자 뿐 아니라 가방의 안감에도 보라색이 포인트컬러로 적용되어 제품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앨범 아트워크가 안감에 프린트된 59FIFTY 피티드캡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8가지 컬러의 9TWENTY 볼캡과 컬러를 같이하는 4종의 티셔츠도 다양한 색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탄소년단의 로고와 Beyond The Scene 로고를 제품의 앞뒤에 배치한 디자인으로 각각 모자는 워시드 코튼소재, 티셔츠는 쿨에라 소재를 적용해 뉴에라의 검증된 제품력을 자랑한다.

 
 

이에 앞서 뉴에라는 전설적인 록 밴드 레드제플린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레드제플린은 1970년대를 주름잡은 영국의 록밴드로 하드록 스타일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밴드다. 지미 페이지(기타), 로버트 플랜트(보컬), 존 폴 존스 (베이스), 존 본햄 (드럼) 4인의 멤버로 구성, '스모크 온 더 워터'와 '스테어웨이 투 헤븐' 등의 명곡을 발표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뿐 아니라 그래미 평생 공로상 수상에 빛나는 레드제플린은 해체된 지 40년이 넘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앨범 판매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전설적인 록 밴드로 남아있다.

뉴에라 X 레드제플린 콜라보레이션은 밴드의 로고와 앨범 아트워크를 활용한 모자 4종과 티셔츠 5종으로 출시됐다.

59FIFTY 제품의 뒷면에는 4집 앨범에 사용되었던 기하학적인 심벌이 자수로 새겨져 있다. 빈티지 무드의 그래픽과 기념비적인 앨범 아트워크를 활용한 티셔츠도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하여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현재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과 협업한 패션 브랜드도 있었다. 오스트리아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아뜰리에 스와로브스키(ATELIER SWAROVSKI)’는 공연 기획업체 쇼노트(Shownote)의 의상 디자이너 안현주와 손을 잡고, 여성 록 뮤지컬 ‘리지(Lizzie)’의 의상을 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리지(Lizzie)’는 실제 1892년 미국에서 있었던 살인 사건 재판 이야기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무죄 선고를 받으며 당시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리지 보든의 이야기를 그려낸 4인조 여성 록 밴드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리지의 출연진들은 8만여개의 블루, 제트, 투명 크리스털로 화려함을 강조한 비스포크 의상으로 무대를 빛냈다. 이 의상들은 캣츠,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헤드윅 등 유명 작품의 의상 디자인을 맡아온 안현주가 디자인했다.

의상 디자이너 안현주는 “창작적인 요소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활용하여 공연의 컨셉에 맞는 락앤롤 느낌을 강조하면서 세련되고 여성적인 의상을 디자인했다”라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함께 뮤지컬 리지의 의상 디자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