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투젠, ‘비만 및 근감소증 개선 위한 고기능성 미생물 소재 개발’ 국책과제 선정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비만 및 근감소증 개선 입증된 이너뷰티가 나올 전망이다.

토니모리의 자회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에이투젠이 9일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미생물 개발을 위한 2건의 국책 과제에 연이어 선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한 것.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총으로, 인체의 다양한 질환들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이투젠은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전을 통해 고기능성 미생물 치료제 연구에 힘쓰고 있다.

에이투젠이 선정된 이번 국책과제들은 비만 및 근감소증을 개선할 수 있는 두 종류 미생물의 사업화를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각각 2년 간 지원하는 정부 사업과제다.

비만 개선 효능을 가지는 미생물 소재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모회사인 토니모리의 이너 뷰티 제품 개발 시 많은 부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미생물의 경우, 증가일로에 있는 노인 인구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주요 관심 분야인 스포츠 분야와 재활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시장성이 크고 해외에서 관심이 높은 분야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에서는 전세계적으로도 개발 사례가 많지 않아, 에이투젠은 이번 국책사업 과제를 통해 장-근육축(gut-muscle axis) 이론의 실증을 통해 작용기전을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이투젠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의 선정을 통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개발 및 사업화를 더욱 확장시켜 심도 있게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