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엔이와 엔트리생활건강, 항바이러스/항균 물질 ‘지솔®(G•SOL®)’ 주목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한 유망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항균 물질이 코로나19(COVID-19), 메르스(MERS) 및 사스(SARS)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들의 감염경로를 초기에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혀져 방역관련 분야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대전 대덕 연구단지 내의 친환경 신소재 기업인 ㈜지피엔이(대표 조일훈)와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인 ㈜엔트리생활건강(대표 최윤희)에 따르면, 이들이 2004년에 최초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오고 있는 항바이러스/항균 물질인 ‘지솔®(G•SOL®)’은 질병관리본부(KCDC)로부터 허가받은 BSL-3 등급 국내 전염병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사멸테스트에서 99.9% 이상 제거하는 아주 우수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또한 ‘지솔®(G•SOL®)’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인증한 국제공인시험기관(GLP급)인 ‘Microbio & MicroBac Laboratories, Inc.(미국 버지니아주 소재)’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대한 사멸테스트에서 99.99% 이상 제거하는 아주 우수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기존 소독용 알코올류나 염소계열 물질은 휘발성 유기화학 물질로 분사 후 효능이 순간 소멸되기 때문에 감염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다음 2차 접촉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솔®’은 친환경 무기물질들을 새로운 포뮬레이션 합성공법에 의해 개발된 신복합 항바이러스/항균물질로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들을 강력하게 사멸시킬 수 있다는 것이 지피엔이와 엔트리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지솔®’은 적용하는 물질(천, 의류, 플라스틱, 종이, 목재, 금속 등) 표면에 ‘지솔®’ 입자의 부착성이 매우 뛰어나서 한번 분사 및 적용 후 살균 효과가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2차 감염 방지 등 감염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바이러스감염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 지피엔이 조일훈 대표는 “바이러스 발원체의 변이에 의한 변종 바이러스들이 계속해서 풍토병 패턴으로 발생하고, 확실하고 안전한 백신이나 치료제의 개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효과적으로 장기간 차단하는 방법이야 말로 바이러스의 1차, 2차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예방 대안”이라고 강조하면서 “방역개념 물질인 ‘지솔®’은 백신이나 치료제 등과는 달리 바이러스 RNA계열이 바뀐다고 해도 세포막 자체를 파괴하는 메커니즘으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장기간 방역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솔®은 특허(6개) 받은 친환경 안전물질로 경구독성, 피부자극 및 눈자극 테스트(시험기관: 한국화학시험연구원)를 마친 인체에 무해한 물질”이라면서 “특히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살균제(Disinfectant)로 정식 등록(Registration No. 3007914014)된 제품으로 물질표면에 대한 부착성이 뛰어나고 살균 지속성이 우수한 친수성 용액상태로 개발되어 이미 항균생활용품(스프레이, 세제, 물티슈, 세정액, 애완동물용), 천/섬유, 기능성의류, 메디컬의류, 항균마스크&필터류, 가구, 신발류, 소독 및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지피엔이와 엔트리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대전시를 통해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에티오피아 및 인도네시아 정부에 ‘지솔®’ 용액을 각 1톤씩 올해 5월 중에 기부할 계획을 밝히는 등 코로나19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