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배해동 회장, “일본 마스카라 잡겠다”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일본 마스카라 잡겠다”

최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나서며 ‘스트리트 컬처’를 내세운 토니모리가 국내 마스카라 시장 평정을 선언했다.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이 오늘 13일 오후 양재동 토니모리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더 쇼킹 카라’ 7종을 공개하며 마스카라 시장 공략 본격화를 발표한 것.

발표에 따르면 ‘더 쇼킹 카라’ 7종은 토니모리가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처 출시한 야심작으로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고민해 주요 포털, SNS, 뷰티 사이트 등의 데이터를 통해 론칭한 제품이다.

‘더 쇼킹 카라’는 다양한 눈매에 적용할 수 있는 7가지 기능별 퍼스널 브러쉬와 제형을 담아 아이 메이크업 고민을 7가지 방향으로 해결해주는 마스카라로, 자연스러운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화려하고 풍성한 글램 메이크업까지 TPO에 맞는 상황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원하는 연출이나 상황에 따라 골라 쓰기 좋은 3가지 라인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고정력과 지속력이 특징인 ‘익스트림 라인’의 01 익스트림볼륨과 02 익스트림래쉬는 짧고 숱이 적은 속눈썹도 길고 풍성하게 만들어 화려하게 변신시켜준다.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사용감의 ‘데일리 라인’ 03 밀리그램볼륨과 04 밀리그램래쉬는 섬세하게 빗은 듯 깔끔한 연출이 가능해 데일리 마스카라로 제격이다.

2% 부족함을 채워줄 ‘스폐셜 라인’에는 살짝 꺾인 각도의 작은 솔로 꼼꼼한 연출은 해주는 05 마이크로핏과 딥 브러운 컬러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06 브라운볼륨, 속눈썹에 영양을 주는 07 아이래쉬앰플까지 더해 완벽한 마스카라 라인업을 완성했다.

토니모리는 신제품 론칭을 기념하여 5월 11일 단 하루, ‘더 쇼킹 카라 7종’ 1,400개를 선착순으로 100원(배송비 2,500원 소비자 부담)에 한정 판매했으며 1시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보였다.

이와 관련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마스카라 시장을 조사한 결과 96개 제품 중 리딩 브랜드를 찾을 수 없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되면서 마스카라가 새로운 유망 제품으로 떠오른 것은 물론 당사는 다년간의 연구 결과를 통해 확고한 제품력과 소비자 니즈에 부합되는 제품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된 제품”이라면서 “일본의 마스카라가 제품력으로 인정 받고 있지만 국내 기술 역시 절대 일본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일본 브랜드를 이겨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토니모리는 마스카라 외에도 ‘퍼펙트 립스 쇼킹립’, ‘더 쇼킹 립 블러’ 등 뛰어난 제품력과 놀라운 지속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토니모리의 베스트 셀러 ‘더 쇼킹’ 라인의 신제품으로 커버 제품도 론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