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비 도입 및 주요 장비 확대 통한 신뢰성 높은 데이터 제공 다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임상연구, 신뢰성 높이겠다”

국내 대표 화장품 원료사 대봉엘에스의 자회사로 2010년 설립되어 대학병원과 산학협력으로 꾸준한 성과를 만들고 있는 P&K 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첨단 신장비 도입 및 주요 장비를 확대하며 신뢰성 보증기관 역할을 선언했다.

P&K는 그동안에도 만족도 높은 효능 시험법과 장비를 다량 보유하고 있었지만 매년 늘어나는 고객사들의 실험 요청과 더욱 높은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동기 대비 측정 건수가 40% 이상 증가한 주요 장비들과 각종 신규 첨단 장비를 포함해 30대가량을 추가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다각도에서 분석이 가능한 모발 볼륨 및 윤기 측정 장비, 안면 리프팅 측정 장비, 피부 치밀도&두께 측정 장비, 경표피수분 손실량 측정 장비, 피부 수분 측정 장비 등이며, 국내에 최초로 적용되는 장비도 있다.

이 기기들을 활용하면 제품의 효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고객사에게 신뢰도 높은 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P&K는 기본적인 시험법을 넘어 차별화된 평가 시험법을 보유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평가 실험을 비롯해 일반효능 평가, 안전성 평가, In Vitro(세포실험) 등 연간 3천 건이 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안티폴루션, 뇌파, 피부흡수도 평가 등 신규 프로토콜과 장치를 개발해 더 다양하고 정확한 효능 평가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들어 환경오염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부분에 주력하여, 미세먼지나 황사에 대한 시험을 더 보강하였고 화장품뿐만 아니라 의약외품 수준에서의 항균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고 있어, 장시간 마스크를 사용함에 따라 피부 및 화장품 사용에 의한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도 수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기능성 화장품, 의약외품, 일반화장품의 효능, 효과에 대해 국내 식약처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의 기준 규격에 적합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신뢰성 높은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P&K는 그동안 다양한 시험들에 대한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3년 동안 임상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화장품 시장 동향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 장비 확대와 관련, P&K 관계자는 “3월부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개발해 온 새로운 시험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 및 검증해 산업 변화 방향을 이끌어 가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P&K는 2010년 설립 이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효능을 검증해 오면서 최근 3년간 연평균 25%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 최초로 인체적용시험 개념을 도입한 이해광 대표를 선임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1993년 아모레퍼시픽 입사 이후 약 26년간 피부 연구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에 매진한 피부 과학 분야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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